<font color=red>대학생 미 공병부대 진입시위</font>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font color=red>대학생 미 공병부대 진입시위</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3-08-04 00:00 조회1,580회 댓글0건

본문

25일 낮 12시 30분경 전국학생투쟁연대 소속 대학생 20명(남15,여5)이 을지로에 위치한 미육군 극동 공병단에 진입해 게양되어 있던 성조기를 내려 태우다 출동한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524601.jpg△대학생 20명이 을지로에 위치한 미육군 극동 공병단에 진입해 게양되어 있던 성조기를 내려 태우다 출동한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민중의소리 박지호

이날 학생들은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 중단"이라고 쓰인 플랭카드를 들고, 성명서를 뿌리고 시위를 벌였으며 연행되는 과정에서 한 학생은 웃옷이 벗겨진 채 연행되며 경찰의 폭력에 항의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전학투련(한총련/연대회의/민노당학생위원회)" 명의의 성명서에서 미국이 "겉으로는 대화를 표방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우리 국민의 의사와는 정반대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MD체제는 구축되고 있고, 미군전력은 증강되고 있으며 "전쟁계획 5030"이 나왔던 것처럼 미국의 전쟁계획은 더 구체화되고 현실화되어지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전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미국이 "양자회담 없는 다자회담"과 "미 상원의 합의 없는 개인적 불가침 입장 표명의사"를 밝혔지만, 이는 곧 전쟁위기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면서 한반도 전쟁위기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쟁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당사자 미국"에게 △한반도 전쟁 위협 중단하고 대북 봉쇄 정책 철회할 것, △북미 불가침 조약 체결하고 대화에 성실하게 임할 것, △MD체제 구축을 중단하고 미군 전력 증강 계획 철회할 것,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했다.

<국민들에게 보내는 성명서>
한반도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오늘 우리 대학생들은 이 땅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올 최첨병, 주한미군이 배치된 극동공병단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
온 민족이 절규하게될 한반도 전쟁의 위협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지금, 우리 청년학생들이 가만히 앉아 지켜만 볼 수 있는가! 미래가 소중한 우리 청년 학생들에게는 한반도의 핵전쟁을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선차적인 과제가 아닌가! 하기에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은 오늘 극동공병단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게 되었다.

우리는 주장했다.
"미국에 의해 진행되는 한반도의 전쟁 위협을 반대한다"고,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MD체제 구축과 무기 증강을 반대한다"고, "북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면 전쟁의 위험도 막을 수 있다"고 우리는 주장했다.
그런데 미국은 어떠했는가? 겉으로는 대화를 표방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우리 국민의 의사와는 정반대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생각해 보라!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을 제외하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이곳 한반도에 핵 폭탄이 난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온 국민이 핵전쟁의 참화 속에 혈육을 찾아 절규할 그 광경을 생각해 보라.

지금 이 시각에도 MD체제는 구축되고 있고, 미군 전력은 증강되고 있으며, 「전쟁계획5030」이 나왔던 것처럼 미국의 전쟁계획은 더 구체화되고 현실화되어지고 있다. 소형 핵무기가 개발되고 대북 봉쇄 정책 또한 실현되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의 전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반도 전쟁 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바로 미국에 있다.
미국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이북의 제안에 "다자회담이요 뮈요"하면서 여러 구실을 붙여 대화를 기피하더니 급기야 대북 봉쇄 정책으로 화답했다. 북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자는 제안에는 핵 시설에 대한 선제 공격과 「작전계획 5030」으로 화답했다.
미국이 "양자회담 없는 다자회담"과 "미 상원의 합의 없는 개인적 불가침 입장 표명 의사"를 밝혔지만, 이는 곧 전쟁위기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눈속임에 불과하다.
애초,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우리 민족은 서로가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부시 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부터 남북관계는 냉각되었고 이제는 전쟁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하기에 작금의 전쟁 위기의 원인은 미국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전쟁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당사자 미국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 한반도 전쟁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대북 봉쇄 정책 철회하라!
- 북미 불가침 조약 체결하고 대화에 성실하게 임하라!
- MD체제 구축을 중단하고 미군 전력 증강 계획 철회하라!
- 한반도 전쟁 분위기 고조시키며 각종 범죄 저지르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우리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727 정전협정 50주년을 맞아 온 국민과 함께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다.

전학투련(한총련/연대회의/민노당학생위원회)

[출처:민중의 소리 03/07/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