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청와대 앞 기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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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8-04 00:00 조회1,5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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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한미공조 파기" 요구 청와대 앞 기습 시위
23일 오후 4시 30분경 청와대 정문앞에서 "신자유주의 반대 미국반대 전국학생투쟁연대(준)"소속 대학생 2명이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공조 파기하고 MD참여 중단하라"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별였으나 출동한 청와대 경비대와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지 당했다.
학생들은 연행되면서 "한반도 전쟁위협 반대한다","노무현 대통령은 MD참여 거부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학생들은 유인물을 통해 "부시정권이 구상중인 5030계획은 의도적으로 북에 대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라고 밝히며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미국의 노골적인 전쟁계획에 적극 동참하는 것"에 분노를 표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오늘(23일)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가 한국의 MD참여를 관철시키기 위한 논의의 자리라고 규정하며 즉각 폐기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를 중단하고 MD참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을 연행한 경찰은 "청와대 앞은 일인시위는 허용되나 집회는 허용되지 않는 구역"이라며 "항의할 것이 있으면 일인시위를 통해서 하라"고 제시했다.
고려대 2학년과 명지대 3학년 학생으로 알려진 학생들은 종로서로 연행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공조 파기하고 MD참여 중단하라!
- 3차 한미미래동맹회의에 촉구한다 -
미국의 전쟁위협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부시정부가 구상중인 새로 발표된 작전계획 5030은 의도적으로 북에 대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안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노무현 대통령이 이러한 미국의 노골적인 전쟁계획에 적극 동참해나서고 있는 것은 우리들의 분노를 증대시키고있다. 부시와의 정상회담에서 북에 대한 추가적 조치를 합의하는가하면 한미일공조를 통해 전쟁위협을강화하겠다고 자진해 나서고있는 오늘의 모습은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과 같다.
지난해 말 촛불시위와 함께 온국민의 개혁열망과 한반도 평화의 바램을 정치적 자산으로 탄생했던 노무현 정부의 지금의 행보는 극히 실망스러울뿐 아니라 대단히 위험스럽다.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위기의 주범은 미국이다. 지난 이라크 전쟁에서도 보여졌듯이 미국의 전쟁은 전세계를 자신의 패권휘하에 두고자하는 깡패적인 속성임에 다름아니다. 또한 명분없는 전쟁을 강행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에 대해 정보조작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부시 미대통령은 현재 곤혹을 치루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도 일관성없는 외교발언으로 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토록 패권적인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겠다는 것은 집을 침입한 강도와 협의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오늘 7월 23일 오늘, 하와이에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가 진행중이다. 이 회의는 향후 50년간 미국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한반도에서의 패권성을 유지할것인가에 대한 협의이다. 또한 전세계에서 오직 한미일만이 추진중인, 20조에 달하는 MD참여 문제를 한국에 관철시키기 위한 논의의 자리이다.
한미간의 비밀회의에서 MD문제를 마찰없이 진행시키기위해 한국 국방비증액에 포함한다는 결과는 우리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북핵을 빌미로 한국에 영구주둔 음모를 꾸미고 있는 한미미래동맹회의는 즉각 폐기되어야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듣기 바란다.
한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할일중 가장 첫째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것은 현재 미국의 전쟁위협으로 비화되고 있는 한반도에서 미국의 전쟁위협에 주권국가로서의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미국의 손에 의해 한반도 전체민중의 운명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이 현실을 똑똑히 응시하고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과의 공조를 즉각 중단하라!
또한 현재 진행중인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를 중단하고 MD참여를 중단하라!
MD참여 문제는 군비경쟁이라는 외길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비단 돈의 문제뿐 아니라 미국의 의도대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동북아의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다. 전쟁의 위험을 우리 스스로 높여가는 자살행위임에 다름아니다.
외세에 대한 추종과 노예근성을 넘어 한국의 자주적인 목소리를 낼때 우리의 생존 역시 우리 힘으로 지켜낼수 있다는 것은 5000년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공조를 파기하고 MD참여 즉각 중단하라!
신자유주의반대! 미국반대! 전국학생투쟁연대(준)
(한총련, 전국학생연대회의, 민주노동당학생위원회)
이정미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7-23-03]
23일 오후 4시 30분경 청와대 정문앞에서 "신자유주의 반대 미국반대 전국학생투쟁연대(준)"소속 대학생 2명이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공조 파기하고 MD참여 중단하라"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별였으나 출동한 청와대 경비대와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지 당했다.

학생들은 유인물을 통해 "부시정권이 구상중인 5030계획은 의도적으로 북에 대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라고 밝히며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미국의 노골적인 전쟁계획에 적극 동참하는 것"에 분노를 표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오늘(23일)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가 한국의 MD참여를 관철시키기 위한 논의의 자리라고 규정하며 즉각 폐기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를 중단하고 MD참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을 연행한 경찰은 "청와대 앞은 일인시위는 허용되나 집회는 허용되지 않는 구역"이라며 "항의할 것이 있으면 일인시위를 통해서 하라"고 제시했다.
고려대 2학년과 명지대 3학년 학생으로 알려진 학생들은 종로서로 연행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공조 파기하고 MD참여 중단하라!
- 3차 한미미래동맹회의에 촉구한다 -
미국의 전쟁위협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부시정부가 구상중인 새로 발표된 작전계획 5030은 의도적으로 북에 대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안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노무현 대통령이 이러한 미국의 노골적인 전쟁계획에 적극 동참해나서고 있는 것은 우리들의 분노를 증대시키고있다. 부시와의 정상회담에서 북에 대한 추가적 조치를 합의하는가하면 한미일공조를 통해 전쟁위협을강화하겠다고 자진해 나서고있는 오늘의 모습은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과 같다.
지난해 말 촛불시위와 함께 온국민의 개혁열망과 한반도 평화의 바램을 정치적 자산으로 탄생했던 노무현 정부의 지금의 행보는 극히 실망스러울뿐 아니라 대단히 위험스럽다.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위기의 주범은 미국이다. 지난 이라크 전쟁에서도 보여졌듯이 미국의 전쟁은 전세계를 자신의 패권휘하에 두고자하는 깡패적인 속성임에 다름아니다. 또한 명분없는 전쟁을 강행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에 대해 정보조작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부시 미대통령은 현재 곤혹을 치루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도 일관성없는 외교발언으로 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토록 패권적인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겠다는 것은 집을 침입한 강도와 협의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오늘 7월 23일 오늘, 하와이에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가 진행중이다. 이 회의는 향후 50년간 미국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한반도에서의 패권성을 유지할것인가에 대한 협의이다. 또한 전세계에서 오직 한미일만이 추진중인, 20조에 달하는 MD참여 문제를 한국에 관철시키기 위한 논의의 자리이다.
한미간의 비밀회의에서 MD문제를 마찰없이 진행시키기위해 한국 국방비증액에 포함한다는 결과는 우리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북핵을 빌미로 한국에 영구주둔 음모를 꾸미고 있는 한미미래동맹회의는 즉각 폐기되어야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듣기 바란다.
한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할일중 가장 첫째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것은 현재 미국의 전쟁위협으로 비화되고 있는 한반도에서 미국의 전쟁위협에 주권국가로서의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미국의 손에 의해 한반도 전체민중의 운명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이 현실을 똑똑히 응시하고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과의 공조를 즉각 중단하라!
또한 현재 진행중인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를 중단하고 MD참여를 중단하라!
MD참여 문제는 군비경쟁이라는 외길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비단 돈의 문제뿐 아니라 미국의 의도대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동북아의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다. 전쟁의 위험을 우리 스스로 높여가는 자살행위임에 다름아니다.
외세에 대한 추종과 노예근성을 넘어 한국의 자주적인 목소리를 낼때 우리의 생존 역시 우리 힘으로 지켜낼수 있다는 것은 5000년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공조를 파기하고 MD참여 즉각 중단하라!
신자유주의반대! 미국반대! 전국학생투쟁연대(준)
(한총련, 전국학생연대회의, 민주노동당학생위원회)
이정미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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