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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공안탄압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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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9-02 00:00 조회1,4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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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부대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미8군 합동사격장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12명의 학생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최근 한총련에 대한 정부당국의 잇따른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가 22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렸다.


5571-310822004.jpg민주화운동실천가족협의회(민가협) 소속 회원들과 대학생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나창순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구 U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전세계인이 지켜보고 있는데, 정부당국은 온몸으로 전쟁반대를 외친 학생들을 범죄인으로 몰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이규재(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선생마저 구속하는 반인륜적, 반민족적인 폭거를 자행했다."라고 정부당국을 비난했다.

나 의장은 또 "공안당국은 시대를 역행하는 폭거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한총련 합법화 및 이적규정 철회 △정치수배 전면 해제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회장은 "정부가 한총련 정치 수배자들에 대해 선별 불구속 방침을 정하고 장기 수배자의 경우 선처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정치수배의 부당성을 밝히기 위해 자진 출두한 유영업씨를 구속했다"며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이중 잣대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강희룡 대학생은 정부당국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군사격장에 들어간 학생을 면회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를 찾은 한 학생을 경찰이 강제 연행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그 학생은 공안당국에 의해 한총련 중앙 간부로 돼있습니다. 죄도 없는 일반학생을 공안당국이 "끼워맞추기"식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나창순 의장과 권오헌 회장을 대표단으로 구성해 항의서한을 서울지검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검찰청 정문으로 향하던 집회 참가자들을 막아서 민가협 어머니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박종모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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