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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수배자들 20일부터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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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8-28 00:00 조회1,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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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정치 수배자들 20일부터 "출두"

"수배자 가족모임"과 "정치수배해제 모임" 합동회의에서 결정

한총련 관련 정치수배자들이 20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검찰과 경찰등 사법 당국에 출두하기로 했다.

"전국 한총련 수배자 가족모임"과 "한총련 관련 정치수배해제 모임"은 18일 회의를 진행하고 "출두와 관련해 탈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사회단체와 법적 대응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대검찰청의 7.25 발표에 대한 법적종결절차 등의 대응 요구가 높아가고 있는 조건에서 "한총련 수배해제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차원의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법적, 사회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국순례단"을 결성해 정치수배해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가보안법을 폐지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배 해제모임의 유영업(29세, 5기 한총련 의장권한 대행, 수배 7년차) 대표와 송승훈(31세, 5기 한총련 간부건, 수배 7년차)씨가 20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출두하는 것을 비롯해 부산지역의 정치수배자들도 같은 날 출두한다.

애초 20일 출두할 예정이었던 대전지역은 지역의 사정상 하루이틀 연기돼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출두에는 수배해제 모임에 있던 송용한(30세, 고대서창 수배 7년차)씨를 비롯해 진영하(25세, 고대서창 수배 3년차), 김세룡(25세, 충남대, 수배 3년차)씨가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에서도 공개출두가 이어질 예정이다. 단국대는 이산라, 조영수, 안은미, 김선미 등 4명의 수배자가 22일 홍제동 보안수사대(서울 시경), 용산 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다.

유영업씨 등 몇명은 불구속 수사대상 79명에 포함돼 있지 않아 자진 출두가 구속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한총련 합법화 및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의 일환으로 검찰 출두를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경상대 이호종(2002년 총학생회장, 졸업)씨와 정준(사회대, 사회 4)씨는 12일 경남지방 경찰청 보안수사대에 공개 출두해 불구속으로 처리됐다.

정준씨는 대검이 발표한 "한총련 수배해제 조치"에 따른 79명의 수배해제 대상자에 포함되었지만 이호종씨는 한총련 중앙위원(총학생회장)으로 수배 해제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아 관심을 끌었다. 이는 이후에 출두하는 중앙위원급인 정치수배자들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숙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8-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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