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유럽]고향방문 거부 공식발표</font>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font color=red>[유럽]고향방문 거부 공식발표</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9-19 00:00 조회1,479회 댓글0건

본문

유럽지역 민족민주운동 인사들은 16일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목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추석맞이 고국방문 초청을 해 준데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전제하는 한편 현 참여정부의 공식입장이 없고, 선별적 초청이고, 해외민주인사들의 명예회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이유등을 들어 <고국방문을 거부하는 유럽 민주인사 일동>의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

추석 맞이 고국방문 초청에 대한 우리의 입장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범국민추진위원회)의 투쟁과 노력으로 해외민주인사 (몇명 제외)들의 고국방문이 이루어진데 대하여 뜨거운 동지적인 유대감과 동포애적인 정을 느끼며 사의를 드립니다.

국내운동의 큰 성과를 올린 여러분의 수고를 생각하여서라도 이번 추석에는 조국에서 수십년 만에 친지들과 상봉하여 만남의 정을 나누고 여러분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것이 저희들의 간절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현실적 몇 가지 문제점과 분위기는 우리를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없게 회의적 시각을 갖게 합니다.

1. 현 참여정부의 공식입장이 없습니다. 조국의 민주화와 해외운동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귀국보장이 없이 일시적인 조국방문이 될까 우려됩니다.한가위 고향방문과 혈육상봉도 좋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국방문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합니다.

2. 반세기를 해외의 양심세력을 박해하고 범죄자로 취급하던 국정원은 이번에도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것은 해외 민주민족운동권에 분열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을 염려합니다. 때문에 해외의 모든 인사들이 조건 없이 자유롭게 조국을 왕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해외민주인사들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해외운동은 조국의 민주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순수하고도 애국적인 운동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국가단체" "이적단체" 혹은 "친북인사"로 규정되어 수십년간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을 만날 수 없었고 부모님의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선배님과 동지들이 이국 땅에서 돌아가셨습니다.

4. 해외민주인사를 초청할 만큼 외적인 민주화는 성장한 것으로 보이나 바로 이 시간에도 미군의 한반도 전쟁연습을 반대하는 한총련과 양심적인 애국자들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하는 현실에 우리들의 마음은 매우 착잡하며 귀국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직도 국가보안법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해외 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명예회복과 귀국을 추진하여 주신 귀 위원회에 다시 한번 동지적 인사를 보냅니다.

2003년 9월 16일
고국방문을 거부하는 유럽 민주인사 일동
......................................................................
연락처: 한민족유럽연대 통일연대위원회 김진향
전자메일: jhmoeck@hanmail.net. 전화: 030/414 23 97 전송: 030/694 30 8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