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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 파병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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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0-07 00:00 조회1,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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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랍민중의 적이 되어야겠는가"
국민행동, 파병반대 기자회견 열어


2일 오전 11시 종로 YMCA 앞에서 `이라크파병반대국민행동`(국민행동) 주최로 `이라크 파병 망언 규탄 및 전투병 파병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35896_1.jpg최근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한승주 주미대사의 `조건없는 이라크 파병` 발언을 비롯해 정부 고위 관료들이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여론과 함께 국민행동도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정부 핵심 부처장`으로 김진표 경제부총리,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 조영길 국방부장관, 한승주 주미대사 등을 선정하고 이들을 규탄했다.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은 규탄연설을 하는 자리에서 전쟁으로 인해 양팔이 절단된 이라크 소년의 사진을 치켜들고 "미군은 이라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었다. 미 국방장관 럼스펠드 역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알카에다와 후세인과의 직접적인 연계를 입증할 증거가 없음을 시인한 바 있다"면서 미국을 규탄했다.

덧붙여 오종렬 상임의장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범죄전쟁에 동참해야겠는가? 전 세계 양심에 반하는 범죄자가 되어야겠는가? 전 아랍민중의 적이 되어야겠는가?"라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을 통해 "전투부대 파병 여부는 국익판단의 척도인 국민의 민주적 의견수렴과 선택에 따라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고 민주적 논의도 없이, 전투병 파병을 졸속으로 강행한다면 참여정부와 국민의 최소한의 신뢰관계마저도 종언을 고할 것이며 국민의 전면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주최측은 기자회견장 주변에서 이라크 현지에서 국제 외신 기자들이 취재한 사진들을 전시한 `이라크 침공 사진전`과 전투병 파병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함께 벌였다.


김규종 기자 (kjkim@tongilnews.com)

[출처; 통일뉴스 200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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