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표 방미행각 규탄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한나라당 대표 방미행각 규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3-10-02 00:00 조회1,473회 댓글0건

본문

미국에 ‘충성서약’한 한나라당 맹비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방미행각 규탄 기자회견 열려

25일 한나라당사 앞에서는, 미국의 이라크 파병 요구에 대한 전국민적인 반대여론과 반전기운이 높아가는 가운데 지난 13일에서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방미행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통일연대 주최로 개최됐다.

b_P9250008.JPG전경들의 삼엄한 한나라당사 경비속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방미행각은 “미국의 보수호전세력을 등에 업고 반북, 대결, 전쟁을 강요하는 국내 정치집단의 추악한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한나라당 같은 사대매국 반통일세력이 국회의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커다란 비극”이라면서 “곧 국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나창순 의장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대표직에 당선되자마자 친미, 대미맹종, 반민족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전제한 뒤 “미국을 방문해서는 북핵해결을 위해서는 대북현금지원을 안할 수도 있다느니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느니 하면서 대화가 아니라 대결을 부추기는 도발적 망발만 내뱉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방미행각을 두고는 “70%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이라크 파병을 두고 자신들은 지금까지 미국의 입장을 지켜왔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미국의 입장을 남측에 관철시키겠다는 충성서약을 한” 것으로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침략전쟁을 지지하고 호전세력을 부추기는 한나라당에게는 정치를 맡길 수 없다”면서 “그들이 정치인 행세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나라당을 해체해 정치망신을 그만하고 한반도 전쟁기운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방미기간 중 이라크 파병에 대한 발언내용을 규탄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윤한탁 상임공동대표는 “어제 유엔총회에서 부시의 이라크 파병 요청 연설을 지켜보던 참가국들의 눈빛은 싸늘했다. 코피아난 사무총장마저 ‘이라크 평화 프로그램과 미군의 철수할 시간표를 제시하라’고 주문할 정도로 부시의 이라크 파병 요청은 왕따를 당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만이 미국에 가서 미국의 이라크 파병 요청이 한미동맹이나 우리의 국익에도 맞다면서 미국의 춤에 장단을 쳤다”면서 “우리의 젊은이들을 미군의 총알받이로 내세우려는 한나라당을 전민족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의 ‘사대매국 반통일로 일관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방미행각을 규탄한다’는 제하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 매주 목요일 반통일 청산을 위한 목요한마당 진행 △ 한나라당의 친미사대행각 고발 연속 기자회견 △ 황장엽 방미반대 기자회견(10월2일, 미대사관 앞) △ 각 정당 및 국회의원들에게 이라크 전투병 파병 관련 질의서 발송(10월 초) 등 이후에도 이라크 파병 반대와 반통일세력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에 있던 10여 명의 사람들이 ‘이라크에 국군을 파병해라. 그래야 대한민국이 산다’ ‘집어쳐라. 북한에 가서 살아라’ 등의 격앙된 반응과 상스러운 소리를 내질러 기자회견을 방해했다. 특히 그들이 집단적으로 한나라당사에서 나온 것이 눈에 띄기도 해 주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박준영 기자

[출처; 자주민보 9-25-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