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전국 27개대, 파병반대 한목소리</font>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font color=red>전국 27개대, 파병반대 한목소리</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10-15 00:00 조회1,562회 댓글0건

본문

10월9일 전국 27개 대학 총학생회는 “우리와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군복무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걸고 침략전쟁에 참가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라크 전투병 파병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b_PA090005.JPG이들은 “미국은 우리 정부에게 폴란드형 사단 규모인 3천명에서 1만명사이의 전투병을 추가로 파병할 것과 연간 4조원 규모의 파병비용을 요청했다”고 지적한 뒤 “미국의 이런 요구에 정부 쪽에서는 파병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무기력한 파병 불가피론을 흘리고 있고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미국의 요구이기에 반드시 파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심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이라크 전쟁은 전세계적인 반전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이 일방적으로 일으킨 전쟁이라면서 “미국은 전쟁의 명분으로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내세웠으나 어느 곳에서도 대량살상무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미국이 퍼붓는 대량살상무기로 인해 수많은 이라크 사람들이 무고하게 다치고 죽어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 지금 대다수의 국민이 파병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전쟁의 명분이 사라진 상황에서 또다시 죄없는 이라크 국민들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 폭력적이고 반인륜적인 전쟁에 대한 파병이 이루어지는 것은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다”며 파병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자신들과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군복무중이라는 이유로 명분없는 전쟁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면서 “노무현 정부는 우리 젊은이들의, 국민들의 의견에 적극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며 처음 선거 당시 외쳤던 ‘당당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처럼 미국 앞에 당당히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며 이라크 파병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300만 대학생들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파병반대 거리투표, 설문조사 등을 활발히 벌여 11월1일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추진위원회 준비단 주최로 진행된 이날 성명발표 기자회견에는 한대련 소속 44개 대학 중 26개 대학과 금오공대가 참가했다.

참가 대학은 다음과 같다.

덕성여대, 서경대, 동국대, 가톨릭대, 한국산업기술대, 경인여대, 협성대, 한양대(안산), 경복대, 경기대(수원), 대진대, 고려대(조치원), 영남대, 금오공대, 대구예술대, 대구산업정보대, 동아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경상대, 부산교대, 부산정보대, 신라대, 부산외대, 고신대, 부산예대, 부경대

2003년 2월 추진위 건설을 위한 준비단을 결성한 한대련(가)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옳게 실현하고 각 대학간의 교류와 협력, 단합과 단결을 이루기 위해 대학생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적 대학생 연합 단체이다.

현재 한대련 추진위 준비단 단장을 맡고 있는 동아대 총학생회장은 "한대련은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수도권과 지방, 운동권과 비운동권의 벽을 뛰어넘어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생운동을 꾸려나갈 것이며 300만 대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출처:인터넷 자주민보 10/9/20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