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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대, 폭력 쓰며 학생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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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0-22 00:00 조회1,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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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보안수사대(이하 보수대) 10여명이 경원대 학생 이종남씨(관광과 4년)를 쇠파이프 등으로 폭력적으로 연행하면서 영장제시를 요구하던 여학생 두명에게도 심하게 구타하여 파문이 예상된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6056-102.jpg11일 오후 10시경 광화문 촛불시위를 마치고 귀가한던 이종남씨 일행이 버스에서 내려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순간 사복경찰 10여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이씨를 연행하려 했다.

일행이던 김민아씨가 경찰에게 영장제시를 요구하자, 경찰은 "너도 잡혀가고 싶냐"며 쇠파이프로 김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과 발등으로 여러 차례 구타했다.
경찰은 함께 있던 또 다른 여학생에게도 심한 폭력을 휘둘렀다.

결국 이종남씨는 의정부경찰서로 연행되고 두 여학생은 의정부 보수대의 신고로 출동한 성남 중부경찰서 직원들에게 연행되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민아(경원대 섬유미술 1)씨는 아스팔트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혀 뇌진탕 증상을 보여 현재 분당 재생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여학생의 경우도 복부를 심하게 구타당해 치료중이다.


한편 이종남씨는 "2001년 민중대회"건으로 수배중이였으며 연행후 의정부 보수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 보수대는 올해 경원대 학내에서 이 학교 한총련 수배자 두명을 영장제시나 미란다원칙을 무시한 채 불법적으로 연행하여 과잉수사 비판을 받아왔다.

학생들은 12일 오전 10시경에 의정부 보수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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