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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파병` 대통령 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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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1-01 00:00 조회1,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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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의 긴장감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속에서 연일 각국의 파병결정 철회 소식이 전해져오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노무현 정부의 이른바 `나 홀로 파병`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외교안보 담당 관료 6인의 언론 조작 혐의를 제기하며 해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36801_1.jpg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파병 재검토 및 무책임한 파병몰이 6인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연일 외신을 통해 전해지는 이라크 내의 군사적 충돌과 이로 인해 파병결정을 철회하는 각국의 상황 등 변화된 정세를 거론하며 정부에 보내는 공개질의의 형태로 `추가파병의 철회`와 `일부 각료들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이 지목한 6인의 각료는 한승주 주미대사,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 조영길 국방부장관, 반기문 김희상 두 외교국방보좌관, 나종일 외교안부수석 보좌관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비상국민행동의 오종렬, 홍근수 공동대표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김숙임 공동대표, 참여연대의 박순성 평화군축센터 소장,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공개질의서` 를 통해 `파병결정 후 국내외적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나홀로 파병의 문제점에 대한 정당하고도 진지한 재검토 역시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 사무총장은 변화하는 국내외적 상황에 대해 "유엔 결의 후 한국 외의 대다수의 나라들이 오히려 파병을 거부 또는 철회하고 있으며, 이라크의 대점령군 저항은 본격적인 게릴라전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게 다섯 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A4용지 7의 공개질의서에는 ▲`나 홀로 파병`에 대한 입장 ▲현재의 이라크 상황에 대한 견해 ▲정확한 정보의 공개에 대한 입장 ▲외교 국방 각료들의 여론 호도 행위에 대한 견해 ▲파병원칙 철회 후 재검토 여부 등 모두 21개의 질문들이 담겨있으며 대부분의 질문은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

국민행동의 공동운영위원장 김숙임 평화여성회 대표는 "미군에 대한 테러가 연일 그 정도를 더해가는 상황에서 전투병 비전투병 논란만을 벌이고 있는 정부의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파병 결정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이런 상황임에도 외교 국방라인에서 파병을 기정사실화하는 거짓 정보들을 언론을 통해 흘리는 것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개질의서를 모사전송(FAX)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했다.

윤찬영기자

[출처; 통일뉴스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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