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파병반대 촛불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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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10 00:00 조회1,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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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현지에서 결국 한국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파병입장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부각되고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파병결정이 이러한 사태를 낳았다며 파병철회요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도 지난 2일 저녁7시 `이라크 파병반대 부산시민평화행동`(파병반대평화행동)은 "이라크 한국인 피살사건에 대한 부산지역 제 시민사회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부산역광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파병반대시민행동 대표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정이 파병반대평화행동 상임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참변은 그동안 파병결정을 했던 정부와 파병을 찬성했던 정치인들에게 분명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라크 저항세력들이 숱하게 경고했고, 우리들 또한 파병결정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런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파병결정을 고수한 정부와 정치인들이 두 명의 우리 국민을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며 정부의 파병결정과 파병을 찬성하는 정치인들을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또한 파병반대평화행동은 ▲정부당국은 파병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더 이상 이라크와 아랍민중, 그리고 우리 국민간의 적대적 관계를 조장하지 말 것 ▲이라크는 지금 전쟁상황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이라크에 있는 서희.제마부대와 모든 공관, 민간인들을 즉각 철수시킬 것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불의의 일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비는 촛불추모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민생파탄 규탄과 파병반대를 위한 부산역 시국농성 돌일 한달 째를 맞아 노래와 몸짓, 그리고 각계 결의발언 등의 내용으로 "촛불한마당"을 진행하였다.
행사참가자들은 촛불을 높이 들고 `아침이슬`,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을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모으기도 하였다.
도한영 파병반대평화행동 상황실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부산민중연대 소속단체를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단체별로 돌아가면서 선전전과 촛불시위를 진행하면서 이날까지 30일 동안 농성을 진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속에 반드시 파병을 막아내자"고 밝혔다.부산=안준용 통신원(tongil@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2003-12-03]

이날 기자회견에는 파병반대시민행동 대표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정이 파병반대평화행동 상임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참변은 그동안 파병결정을 했던 정부와 파병을 찬성했던 정치인들에게 분명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라크 저항세력들이 숱하게 경고했고, 우리들 또한 파병결정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런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파병결정을 고수한 정부와 정치인들이 두 명의 우리 국민을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며 정부의 파병결정과 파병을 찬성하는 정치인들을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또한 파병반대평화행동은 ▲정부당국은 파병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더 이상 이라크와 아랍민중, 그리고 우리 국민간의 적대적 관계를 조장하지 말 것 ▲이라크는 지금 전쟁상황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이라크에 있는 서희.제마부대와 모든 공관, 민간인들을 즉각 철수시킬 것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불의의 일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비는 촛불추모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민생파탄 규탄과 파병반대를 위한 부산역 시국농성 돌일 한달 째를 맞아 노래와 몸짓, 그리고 각계 결의발언 등의 내용으로 "촛불한마당"을 진행하였다.
행사참가자들은 촛불을 높이 들고 `아침이슬`,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을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모으기도 하였다.
도한영 파병반대평화행동 상황실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부산민중연대 소속단체를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단체별로 돌아가면서 선전전과 촛불시위를 진행하면서 이날까지 30일 동안 농성을 진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속에 반드시 파병을 막아내자"고 밝혔다.부산=안준용 통신원(tongil@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200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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