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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읍 대책위, 천막농성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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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28 00:00 조회2,2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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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미육군기지 K-6이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 팽성읍 대추리 황새울 영농단앞 천막농성장에서 "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읍대책위"(팽성읍대책위) 주최로 "미군기지확장으로부터 우리 땅을 지켜내기 위한 팽성사람들 천막농성 발대식"이 열렸다.

40362_1.jpg이들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미군기지 대규모 확장예정지로 발표된 팽성읍(K-6 미육군기지 인근), 서탄면(K-55 미공군기지 인근)의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와 토지매입위탁업무를 받은 토지개발공사와 한국감정평가원의 관계자들은 토지수용계획을 강행하겠다며 주민들을 회유하는 내용을 지적하고 국방부 관계자를 규탄했다.

추최측은 "우리들은 우리 땅을 우리 손으로 지켜낸다는 마음을 먹고 논에 움막을 설치하여 국방부 관계자들의 출입을 원천봉쇄할 것이며, 이곳에서 생활하며 토지수용을 전재로 한 어떠한 협상에도 일체 응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40362_2.jpg이들은 팽성읍 대책위 김지태 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추리 황새울에서는 미군 재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산산이 부셔버리고, 자기 멋대로 하려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우리의 국방부가 농민들과 지역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한 채 25만여 평의 농지를 수용하겠다고 설쳐대고 있다. 지난 수십 년 전 현 미군기지에 조상의 묘도 잃어버리고, 삶의 터도 잃어버리고 살아왔는데 이제 또다시 이곳 고향 땅을 송두리째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관련자료]기자회견문(전문)보기

덧붙여 "이에 우리 대책위원회는 미국의 어떠한 책략이나 정부의 어떠한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땅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이 시간부터 이곳 미군이 노리는 이 땅에서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기 위해서 농성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노상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송탄에 위치하고 있는 "오산" 미공군기지 K-55 앞에서 "미군기지확장반대 서탄면 주민대책위" 주최로 "K-55 미군기지 확장반대, 소음피해 보상, 생존권 쟁취를 위한 주민 결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규종기자

[출처; 통일뉴스 12-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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