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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 한일민중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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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24 00:00 조회1,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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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하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18일 오후 1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국회 파병반대 촉구 집회"를 열고 이라크파병에 반대하는 2차 한일민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6852IMG_2790.jpg파병반대 국민행동은 지난 8일부터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파병찬반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부 파병반대론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입장을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날도 오전부터 파병반대 국민행동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각 의원실을 방문하여 이라크 파병 관련 찬반의견 조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나 만족할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렇게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국회의원들의 태도에 대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정부의 파병안에 대한 처리를 앞두고 국회는 미국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최선희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사무처장은 이날 의원실 방문 경과를 보고하면서 파병 찬반의견을 물으며 압력을 넣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국회의원들이 파병에 반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은 이날 국회의원실 방문과정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파병 동의안을 무기명으로 처리할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폭로하고는 "이것은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는 무책임하고 무심한 국회의원들을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정책실장은 미국이 요구한 파병안을 그대로 수용한 정부를 규탄하는 의미에서, 또 파병을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오는 20일 인간띠잇기 행사를 통해 청와대를 애워쌀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연대 대표단 단식 결합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는 이날 7-80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병철회를 외치며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단의 건강을 우려, 단식중단을 요청함과 동시에 통일연대 대표단이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상렬 상임대표는 "범민련 노선배님들의 결의는 온 겨레의 마음이다"며 "그 결의가 이 나라 자주와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맘 속에 불길처럼 퍼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달 이라크 티크리트 부근 간선도로에서 총격을 받아 연달아 사망한 일본 외교관과 한국 민간인 피격 사건에 대해 한일 양국과 세계 민중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그 책임은 침략전쟁을 일으킨 미영 정부와 이를 지지하고 파병을 강행하는 한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정부의 추가 파병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되는 23일, 국회 앞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파병안이 국회를 통과되더라도 파병에 찬성한 의원들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총선연대와 함께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어제 (17일) 오전 반전평화의원모임의 서상섭(한나라), 김성호(열린 우리당), 김영환(민주당) 의원과 정범구 의원 보좌관을 만나 파병반대를 위해 각 당에서 좀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파병에 반대하는 한일 2차 공동성명 채택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달 이라크 티크리트 부근 간선도로에서 총격을 받아 연달아 사망한 일본 외교관과 한국 민간인 피격 사건에 대해 한일 양국과 세계 민중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그 책임은 침략전쟁을 일으킨 미영 정부와 이를 지지하고 파병을 강행하는 한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명서에는 이라크전쟁과 한반도 평화가 연계 돼 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문제에 미국이 이라크전쟁에 적용하고 있는 테러예방을 위한 전쟁, 정권교체를 위한 전쟁의 논리를 적용하는 것을 막으려면 미국의 잘못된 이라크 전쟁과 점령정책에 동조하여 파병해서는 안 된다"며 한일 정부에 이라크 파병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한일 민중들은 전세계 사람들과 공동으로 미영군의 이라크 즉각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한일 양국 이라크파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상종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12-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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