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내성 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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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25 00:00 조회1,4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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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광우병 내성 소의 생산은 국내 생명공학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1]
먼저 광우병이 뭔지 설명해 주시죠.
[답변1]
네, 보통 4살이나 5살된 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뇌질환을 말합니다.
프리온 단백질의 화학구조에 의해 발생하는데 소의 뇌에 구멍이 생겨 갑자기 미친 듯이 포악해지고 거동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1985년 4월 영국 남부지방의 수의사에 의해 최초 보고 된 이후 1986년 16두 발생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23개국 20여만마리에서 발생했고 발병은 안했지만 광우병이 의심돼 도축된 소만 350만 마리에 달해 피해액만 수십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될 정도입니다.
특히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은 사람도 뇌에 구멍이 생기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걸려 지금까지 139명이나 숨졌습니다.
지난 9월초 우리나라에서도 광우병 의심 쇠고기가 대량으로 유통됐다고 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고 했다.
[질문2]
참 무서운 동물병이데...
이런 광우병에 걸릴 염려가 없는 소가 이번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게 최초로 생산됐다죠?
[답변2]
네, 그렇습니다.
광우병에 내성을 지닌 소를 개발한 연구진은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팀입니다.
황교수팀은 광우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온 단백질 가운데 생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정상 기능을 하는 변이 프리온 단백질을 대량으로 발현시킨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광우병에 내성을 지닌 소 4마리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특허도 출원한 상태입니다.
연구팀은 현재 임신 중인 15마리에서 복제소가 추가로 출산되면 유전자 검사를 거친 뒤 일본 쓰쿠바에 있는 일본동물위생고도연구시설에 보내 한.일 양국간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 저항성 검증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생체 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정상기능을 하는 프리온 변이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키거나 프리온 유전자를 제거한 개체를 생산하면 광우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
이번에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가 개발됨으로써 세계 축산업계는 광우병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내 생명공학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밖에 사람에게 심장, 간 등 장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간의 면역유전자가 조절된 "형질전환 무균 미니돼지" 생산결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 돼지는 지난 9월에서 11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모두 6마리가 분만됐으나 아쉽게도 며칠 뒤 모두 폐사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무균돼지 생산기술을 실용화시킨다면 연간 수천억원의 로열티는 물론 장기제공 돼지의 생산도 가능하게돼 난치병 해결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와이티엔 12/10/03]
광우병 내성 소의 생산은 국내 생명공학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1]
먼저 광우병이 뭔지 설명해 주시죠.
[답변1]
네, 보통 4살이나 5살된 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뇌질환을 말합니다.
프리온 단백질의 화학구조에 의해 발생하는데 소의 뇌에 구멍이 생겨 갑자기 미친 듯이 포악해지고 거동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1985년 4월 영국 남부지방의 수의사에 의해 최초 보고 된 이후 1986년 16두 발생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23개국 20여만마리에서 발생했고 발병은 안했지만 광우병이 의심돼 도축된 소만 350만 마리에 달해 피해액만 수십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될 정도입니다.
특히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은 사람도 뇌에 구멍이 생기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걸려 지금까지 139명이나 숨졌습니다.
지난 9월초 우리나라에서도 광우병 의심 쇠고기가 대량으로 유통됐다고 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고 했다.
[질문2]
참 무서운 동물병이데...
이런 광우병에 걸릴 염려가 없는 소가 이번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게 최초로 생산됐다죠?
[답변2]
네, 그렇습니다.
광우병에 내성을 지닌 소를 개발한 연구진은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팀입니다.
황교수팀은 광우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온 단백질 가운데 생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정상 기능을 하는 변이 프리온 단백질을 대량으로 발현시킨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광우병에 내성을 지닌 소 4마리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특허도 출원한 상태입니다.
연구팀은 현재 임신 중인 15마리에서 복제소가 추가로 출산되면 유전자 검사를 거친 뒤 일본 쓰쿠바에 있는 일본동물위생고도연구시설에 보내 한.일 양국간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 저항성 검증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생체 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정상기능을 하는 프리온 변이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키거나 프리온 유전자를 제거한 개체를 생산하면 광우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
이번에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가 개발됨으로써 세계 축산업계는 광우병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내 생명공학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밖에 사람에게 심장, 간 등 장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간의 면역유전자가 조절된 "형질전환 무균 미니돼지" 생산결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 돼지는 지난 9월에서 11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모두 6마리가 분만됐으나 아쉽게도 며칠 뒤 모두 폐사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무균돼지 생산기술을 실용화시킨다면 연간 수천억원의 로열티는 물론 장기제공 돼지의 생산도 가능하게돼 난치병 해결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와이티엔 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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