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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 단식등 새해 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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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1-08 00:00 조회1,4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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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파병저지" 직접 행동으로 단식과 노상농성 계획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서 전쟁을 해야 되겠습니까? 안해야 되겠습니까?"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의장은 연단에 오르자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길 바라지만 유독 우리나라에만 전쟁광이 많습니다. 오리가 걸리는 병이 조류독감이고 소가 걸리는 병이 광우병이라고 합니다. 파병에 걸린 곳이 청와대요, FTA병이 걸린데가 저기 국회랍니다."

정광훈 상임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라크 전에 파병하는 것은 미국의 대리 전쟁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전쟁반대, 파병반대, 미국의 대리전쟁 반대의 뜻을 굽히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국회에 계류중인 이라크 추가파병안의 국회 통과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2004년 투쟁선포대회"를 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앞에서 개최했다.

파병반대 국민행동측은 "최근 한국군 주둔 예정지인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으며 외국인 비정부 단체등에게 "미ㆍ영 연합군을 지원할 경우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며 "정부의 파병안은 이라크 평화재건을 위한 비전투병 파병이 아닌 점령군"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온 강일출(76세) 할머니가 "나라가 없어 일본에 끌려갔다"며 "이라크 전쟁을 반대한다"고 외치기도 했다. 또한 민족통일애국청년회의 강신원 회장은 "청년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파병이 무슨 의미인가"라며 ""국익을 위한 파병"은 미국의 패권적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앞에서 27일째 파병 저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이규재 부의장은 "지난 월남전 파병을 통해 미국을 도와준 것이 얼마나 잘못되고 부끄러운 역사인지 경험했다"며 "부끄러운 역사를 가진 것도 부끄러운데 다시금 그 역사를 되풀이해야 하는가"라고 일침을 넣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국회가 아닌 "국회의원을 위한 국회"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파병 문제를 언급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파병안이 처리될 시 노무현 정부와 동의한 정당과 의원들은 국민적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측은 파병동의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시 국회앞에서 노상 농성과 단식등 강도높은 투쟁으로 이라크 파병 동의안의 국회 통과를 결사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앞 파병저지 반미단식투쟁은 우리의 투쟁"

지난 해 12월 11일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진행중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하 범민련)은 오는 9일자로 단식 30일을 맞이한다.

이에 범민련은 단식 투쟁 30일을 맞아 9일 오후 8시 서울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우리민족 대 미국의 대결전,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에서는 반미애국단식단과 한총련 결사대의 30일간의 투쟁을 정리하고 이후 계속적으로 진행될 국회앞 이라크 파병저지 반미애국단식투쟁을 더욱 힘있게 결의한다.


"우리가 먼저 결의하지 않고, 우리가 앞장서지 않고 투쟁이 잘되기를 바랄 수 없다"
이라크 파병 반대 투쟁이 힘있게 진행되지 못한 현실에서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단은 먼저 결의하고 실천하는 투쟁의 모범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70-80세 고령의 老 통일운동가들은 단식 투쟁을 통해 "우리는 이라크 파병저지에 대한 전국민적 의지를 확인하고 전민족적인 힘으로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범민련은 "파병저지 투쟁은 우리민족의 생사운명과 직결된 전민족적인 투쟁"이라며 "국회 앞 파병저지 반미단식투쟁은 우리의 투쟁"임을 직시할 것을 권고한다.

이민숙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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