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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현실회장, 기습 연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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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1-07 00:00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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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총학생회, "인륜까지 져 버리는 노 정권 강력히 규탄

국민대 2003년 총학생회장을 엮임한 조현실씨가 6일 오전 10시경 학교 근처에서 기습연행됐다.

hanchong1.JPG조씨는 뇌종양 및 신장염판정을 받고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학교 근처에 있는 약속장소로 가던 중 성북경찰서 형사에 의해 붙잡혔다.

현재 조현실씨는 우측 난소종양으로 경희의료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고 있다. 게다가 요즘엔 좌측 난소 마저 이상 징후가 보여서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였다.

올해 국민대 36대 총학생회는 바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륜, 인권도 져버린 노무현 정권을 규탄하고 공안당국은 조현실 학우를 당장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부모와 자식사이의 인륜까지 져버린 채 한총련 대의원을 연행하는 것은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분노했다.

총학생회는 성북경찰서에도 "자신들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아픈학생과 어머니를 잡아가는 성북경찰서를 좌시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하여 국민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4시 성북경찰서 정문에서 항의방문 및 규탄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아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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