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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칼폭파사건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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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1-14 00:00 조회1,5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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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858기 희생자 유족들이 민정당의 후신인 한나라당사 앞에서 최병렬, 정형근 의원 등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IMG_5290.JPG대한항공 858(칼858)기 희생자 가족회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 당시 김현희 특별사면을 발표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옛 안기부 간부 출신으로 이 사건의 수사담당자였던 정형근 의원을 규탄하며 국민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고백할 것을 요구했다.

희생자가족회는 “1990년 4월12일, 당시 군사독재정권의 공보처 장관이던 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역사의 증인으로 남겨두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김현희의 ‘특별사면’을 발표했다”며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역사의 증인이라던 김현희의 신병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증언하게 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은 당시 구 안기부 출신인 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을 앞세워 사건 재조사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한나라당은 재조사를 무산시킨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시 군사독재의 집행자이자 도구로서 현 한나라당의 전신이던 민정당은 그들의 수장 전두환, 노태우 패거리들과 더불어 무려 17년이 지난 오늘까지 이 사건 조작 주범으로서의 의혹을 받아오고 있다”며 “한나라당이야말로 그동안 제기된 이 사건의 의혹을 해소해야 할 책임을 결코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1998년 10월12일 당시 안기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의혹제기와 재조사 의지를 표명한 바 있었으나 한나라당은 정형근 의원을 앞세워 재조사를 무마시켰다”며 “한나라당의 책임 있는 당사자가 나와 이 사건에 대한 침묵과 재조사 반대의 이유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가한 김규철 범민련 부의장은 858기 사건이 당시 대선이 있었던 시기임과 관련해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사람도 죽이고, 차떼기도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앞에 있는 한나라당"이라며 "역사를 은폐하고 시대 흐름을 역류하려는 한나라당은 빨리 해체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대한항공 858기 희생자 가족회는 다음주 16일 같은 시각에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예정이다.

박득진기자

[출처; 참말로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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