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 송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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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1-23 00:00 조회1,4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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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송교수 재판부에 공개서한
귄터그라스, 표현의 자유 존중될 수 있도록
지난 199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귄터 그라스 교수가 송두율 교수 사건 담당 재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 "송교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유럽대책위(유럽대책위)" 홈페이지에 17일 게재되었다고 "송두율교수 석방과 사상,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가 알려왔다.
귄터 그라스 교수는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2002년 5월 한국을 방문하였고 독일의 재통일과 통일후에 나타난 일련의 문제점에 관해 전문가들에게 보고하고 토론하는 학술회의에 초청 받았었다"고 소개하면서, 방한 당시 감옥형을 치렀던 문인작가 동료들도 만났었고 당시에도 탄원을 해 연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송두율 교수가 저술활동 등 몇 가지 이유로 재판정에 서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연질색하고 매우 실망하였다"며, "재판장 귀하께 한국이 비민주적인 과거상황으로 후퇴하는 것을 막아 줄 것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 중요시 되게 해주길" 간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 각계인사 1천여명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이들 가운데는 독일 통일과정에서 자문역할을 한 울리히 알브레이트 교수, 국제정치학자인 디이터 생하스 교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국제사면기구 엠네스티 인터내셔날 독일지부와 독일 최대 종단인 개신교연합에서도 석방을 촉구하였다고 알려왔다.
오인환기자
[출처; 통일뉴스 1-19-04]
귄터그라스, 표현의 자유 존중될 수 있도록
지난 199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귄터 그라스 교수가 송두율 교수 사건 담당 재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 "송교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유럽대책위(유럽대책위)" 홈페이지에 17일 게재되었다고 "송두율교수 석방과 사상,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가 알려왔다.
귄터 그라스 교수는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2002년 5월 한국을 방문하였고 독일의 재통일과 통일후에 나타난 일련의 문제점에 관해 전문가들에게 보고하고 토론하는 학술회의에 초청 받았었다"고 소개하면서, 방한 당시 감옥형을 치렀던 문인작가 동료들도 만났었고 당시에도 탄원을 해 연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송두율 교수가 저술활동 등 몇 가지 이유로 재판정에 서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연질색하고 매우 실망하였다"며, "재판장 귀하께 한국이 비민주적인 과거상황으로 후퇴하는 것을 막아 줄 것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 중요시 되게 해주길" 간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 각계인사 1천여명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이들 가운데는 독일 통일과정에서 자문역할을 한 울리히 알브레이트 교수, 국제정치학자인 디이터 생하스 교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국제사면기구 엠네스티 인터내셔날 독일지부와 독일 최대 종단인 개신교연합에서도 석방을 촉구하였다고 알려왔다.
오인환기자
[출처; 통일뉴스 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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