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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씨, 박해전 후보 지원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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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2-20 00:00 조회1,6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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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 씨가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논산에 출마를 준비중인 인터넷 매체 ‘참말로’ 대표 박해전 씨의 당선운동에 직접 뛸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나섰다.

명계남 씨는 지난 12일 ‘국민의힘’, ‘노사모’, ‘서프라이즈’ 등 친 노무현 성향 단체들의 4·15 총선운동 모임인 ‘국민참여 0415’의 인터넷 게시판에, 이인제 의원(자민련·충남 논산)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같은 지역에 출마를 준비중인 박해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밝히는 글을 올렸다.

‘명계남’이라는 실명으로 올라온 이 글은 곧 ‘국민의힘’ 등의 사이트에도 퍼져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명 씨는 ‘미키,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제목으로 올린 이 글에서 “… 개혁판에서조차 용도폐기된 지 오래다. 주머니에 남은 것이라고는 짤랑거리는 동전 몇 개와 얼굴팔린 유명세뿐이다. 그러나 이것이라도 귀히 쓸 수 있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가려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명 씨는 이제 ‘선거불복’이 망국병에 풍토병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수틀리면 "포기"라는 이름으로 "불복"하는 "이인제류"가 여의도를 장악하고 있는 것을 지겹도록 보았다”고 꼬집고, “경선불복의 숙주, 이인제를 잡으러 논산으로 간다”고 밝혔다.

명 씨는 논산 출마를 준비중인 박해전 참말로 대표에 대해 “한겨레신문사를 때려치우고 ‘참말로’에서 안티 조중동을 실천하고 있는 동지”라며 논산으로 달려갈 이유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명 씨에 따르면, 광주항쟁 소식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조직사건으로까지 비화된 "아람회" 사건에서 모진 고문을 받은 사람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 판사 중에 이인제 의원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박해전 참말로 대표는 당시 이인제 판사로부터 10년형을 선고받은 이들 중 하나이다.

명 씨는 “저주받을 민주주의 불복파들을 끝장내기 위해 그(박해전)와 함께 소금이든 살충제이든 백신이든 무엇이든 되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국민의 힘 장형철 사무국장은 13일 ‘이 글이 명계남 씨가 쓴 글이 맞다’고 확인해주었다. 현재 명 씨는 국민의 힘 회원을 탈퇴한 상태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박해전 참말로 대표도 14일 저녁 "국참0415" 게시판에 "깨끗한 정치와 언론개혁에 힘쓸 것이며, (당내 경선을 실시할 경우)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문"을 올렸다.임은경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4년0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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