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green>민족통신 대표등 유럽행사 참가</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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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3-07 00:00 조회1,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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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겸 대표는 재미동포서부연합회 홍정자 문화예술위원장과 함께 3일 오전 독일 항공편으로 후랑후르트로 떠났다.
미주 대표들은 독일 후랑후르트에서 개최되는 민주사회건설협의회(민건) 창립30돌을 맞아 민건 동지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남한에서 안영민(민족21 대표)사장이 참가하고 덴마크 임민식 범민련 공동사무국 총장 등이 각각 참가해 강연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지역 민족민주진영의 모든 단체 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준비중"이라고 설명한다. 주최측의 행사안내문을 전재한다.
모시는 글
역사의 대지위에 봄은 오고야 맙니다. 기미년 봄에 우리 선열들이 독립만세의 함성으로 동토의 잠을 깨워 삼천리 강산에 새봄을 맞이했듯이, 지금으로부터 30년전 이곳 독일에서도 조국의 봄을 희구하며 외치던 함성과 눈물이 민주주의와 통일의 싹을 틔웠습니다.
1974년 3월 1일 독일 본(bonn)의 뮌스터 광장에서는 한인 노동자, 유학생, 종교인, 지성인들이 박정희 군부독재에 반대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민주사회를 건설하고자 분연히 궐기하였습니다. 이들은 유신체제의 철폐와 민주주의의 지향, 민중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자립경제와 복지의 확립, 그리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근본과제로 하는 "민주사회건설협의회(민건)"를 창설하였습니다. 민건은 그 이후 유신독재체제로부터 수많은 방해와 탄압을 받으면서도 "민주사회의 이념과 실천방법을 모색하며, 국민대중의 민주의식을 고취하고 건설적인 사회참여 운동을 전개"하여 한국의 민주화과정에서 조그만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30년의 세월이 지나 한국은 그동안 수많은 희생과 열정의 토대위에서 마침내 군사독재시대를 마감하고, 민주주의를 제도화한다는 참여정부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민주화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란 우리의 과제는 여전히 도전받고 있습니다. 냉전의 잔재세력들은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에서 무임승차한 것도 모자라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더욱 발버둥치며 민주화을 훼방하고 있고, 외세로부터 독립한 당당한 자주정권의 수립의 길은 아직도 제약조건이 곳곳에 깔려있어 요원하기만 합니다
민건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저희들은 선생님을 모시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듯이 인생과 사회사에서는 30년의 세월을 간과하지 않고 한세대가 새로운 세대에게 역사성을 물려준다는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단지 과거을 회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시기의 부족한 점을 성찰하고 아울러 앞으로 한 세대-30년의 희망을 보듬고자 합니다.
우리들이 꿈꾸는 미래의 30년은 한반도의 봄일 것이며, 그 봄속에는 삼천리 방방곡곡에 만발한 진달래와 함께 세상에 보란 듯이 민주와 통일을 성취한 우리 겨레의 의연한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2004년 1월 22일
민건동지회(준) 대표
박대원, 임희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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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건설 협의회- 유럽 민족민주운동 30돌 맞이- 기념행사
일시: 2004년 3월 6일 (토) 13시
장소: Paul-Gerhardt-Gemeinde, Gerauer Str. 52, 60528 Frankfurt-Niederrad, 독일
주최: 민건동지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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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바랍니다.
올해는 1974년 3월 1일 독일 본(Bonn)에서 노동자, 학생, 종교인, 지성인등이 어우러져 조국의 군사독재 반대를 외치며 일어선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3.1절 55주년을 상징하는55인의 서명을 받은 선언서를 낭독하고 시위를 한 그날의 정신에 동참한 동포들은 민주사회건설협의회를 창립하여 해외 민족민주 운동의 그 첫장을 열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 국내의 상황은 엄청나게 변모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민주사회의 실현, 민족의 자주권 회복과 통일은 지금도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 유럽 운동 역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많은 변화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비록 각자의 관점과 활동한 시점,단체가 조금씩 다르다할지라도 유럽 운동 역사와 더불어 우리들의 삶이 엮어지게 되었다는 동질감 속에서 우리는 서로 긍지와 동지애를 느끼게 됩니다.
이제, 운동의 선후세대가 모두 함께 모여 지난날의 잘못과 부족함을 성찰하면서 오늘을 점검하여
민건 동지회(준)
공동대표 임희길, 박대원
내일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하기 위해 유럽 민족민주운동 30돌 맞이 기념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적극 참석하셔서 뜻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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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표
1. 추모와 인사 개회사
- 유럽 민주통일인사 추모
- 참석인사, 축사(전)소개
- 휴식 (간단한 점심식사)
2. 강연
- 민건회 활동의 역사적 의의와 오늘의 과제 (박대원 대표)
- 통일운동의 진로 (임민식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총장)
- 내가 만난 북녘 사람들 (홍정자 재미동포서부연합회 문화예술위원장)
- 남북 교류의 현황 (안영민 민족21 대표)
- 해외 민족민주운동의 역할과 당면과제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3. 문화행사
- 시 낭독
- 노래 공연, 합창
- 사물놀이
- 마무리 인사
4. 만남의 시간
- 저녁식사
- 대화와 친목의 밤
미주 대표들은 독일 후랑후르트에서 개최되는 민주사회건설협의회(민건) 창립30돌을 맞아 민건 동지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남한에서 안영민(민족21 대표)사장이 참가하고 덴마크 임민식 범민련 공동사무국 총장 등이 각각 참가해 강연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지역 민족민주진영의 모든 단체 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준비중"이라고 설명한다. 주최측의 행사안내문을 전재한다.
모시는 글
역사의 대지위에 봄은 오고야 맙니다. 기미년 봄에 우리 선열들이 독립만세의 함성으로 동토의 잠을 깨워 삼천리 강산에 새봄을 맞이했듯이, 지금으로부터 30년전 이곳 독일에서도 조국의 봄을 희구하며 외치던 함성과 눈물이 민주주의와 통일의 싹을 틔웠습니다.
1974년 3월 1일 독일 본(bonn)의 뮌스터 광장에서는 한인 노동자, 유학생, 종교인, 지성인들이 박정희 군부독재에 반대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민주사회를 건설하고자 분연히 궐기하였습니다. 이들은 유신체제의 철폐와 민주주의의 지향, 민중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자립경제와 복지의 확립, 그리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근본과제로 하는 "민주사회건설협의회(민건)"를 창설하였습니다. 민건은 그 이후 유신독재체제로부터 수많은 방해와 탄압을 받으면서도 "민주사회의 이념과 실천방법을 모색하며, 국민대중의 민주의식을 고취하고 건설적인 사회참여 운동을 전개"하여 한국의 민주화과정에서 조그만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30년의 세월이 지나 한국은 그동안 수많은 희생과 열정의 토대위에서 마침내 군사독재시대를 마감하고, 민주주의를 제도화한다는 참여정부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민주화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란 우리의 과제는 여전히 도전받고 있습니다. 냉전의 잔재세력들은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에서 무임승차한 것도 모자라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더욱 발버둥치며 민주화을 훼방하고 있고, 외세로부터 독립한 당당한 자주정권의 수립의 길은 아직도 제약조건이 곳곳에 깔려있어 요원하기만 합니다
민건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저희들은 선생님을 모시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듯이 인생과 사회사에서는 30년의 세월을 간과하지 않고 한세대가 새로운 세대에게 역사성을 물려준다는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단지 과거을 회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시기의 부족한 점을 성찰하고 아울러 앞으로 한 세대-30년의 희망을 보듬고자 합니다.
우리들이 꿈꾸는 미래의 30년은 한반도의 봄일 것이며, 그 봄속에는 삼천리 방방곡곡에 만발한 진달래와 함께 세상에 보란 듯이 민주와 통일을 성취한 우리 겨레의 의연한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2004년 1월 22일
민건동지회(준) 대표
박대원, 임희길 배상
.....................................................................
민주사회건설 협의회- 유럽 민족민주운동 30돌 맞이- 기념행사
일시: 2004년 3월 6일 (토) 13시
장소: Paul-Gerhardt-Gemeinde, Gerauer Str. 52, 60528 Frankfurt-Niederrad, 독일
주최: 민건동지회(준)
.....................................................................
온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바랍니다.
올해는 1974년 3월 1일 독일 본(Bonn)에서 노동자, 학생, 종교인, 지성인등이 어우러져 조국의 군사독재 반대를 외치며 일어선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3.1절 55주년을 상징하는55인의 서명을 받은 선언서를 낭독하고 시위를 한 그날의 정신에 동참한 동포들은 민주사회건설협의회를 창립하여 해외 민족민주 운동의 그 첫장을 열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 국내의 상황은 엄청나게 변모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민주사회의 실현, 민족의 자주권 회복과 통일은 지금도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 유럽 운동 역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많은 변화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비록 각자의 관점과 활동한 시점,단체가 조금씩 다르다할지라도 유럽 운동 역사와 더불어 우리들의 삶이 엮어지게 되었다는 동질감 속에서 우리는 서로 긍지와 동지애를 느끼게 됩니다.
이제, 운동의 선후세대가 모두 함께 모여 지난날의 잘못과 부족함을 성찰하면서 오늘을 점검하여
민건 동지회(준)
공동대표 임희길, 박대원
내일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하기 위해 유럽 민족민주운동 30돌 맞이 기념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적극 참석하셔서 뜻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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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표
1. 추모와 인사 개회사
- 유럽 민주통일인사 추모
- 참석인사, 축사(전)소개
- 휴식 (간단한 점심식사)
2. 강연
- 민건회 활동의 역사적 의의와 오늘의 과제 (박대원 대표)
- 통일운동의 진로 (임민식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총장)
- 내가 만난 북녘 사람들 (홍정자 재미동포서부연합회 문화예술위원장)
- 남북 교류의 현황 (안영민 민족21 대표)
- 해외 민족민주운동의 역할과 당면과제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3. 문화행사
- 시 낭독
- 노래 공연, 합창
- 사물놀이
- 마무리 인사
4. 만남의 시간
- 저녁식사
- 대화와 친목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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