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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한총련 출범선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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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3-27 00:00 조회2,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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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한총련이 21일 새벽 1시경 서울 광운대 문화관에서 출범선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1부 새내기 무대, 2부 결의대회, 3부 의장 옹립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출범선언대회는 전날(20일)밤 늦게까지 진행된 탄핵무효 촛불시위로 일정이 늦어져 2부 행사를 대폭 줄이고 이어 바로 3부 행사를 여는 식으로 진행됐다.

42614_1.jpg19일 한총련 대의원 대회, 20일 3.20전세계반전행동과 촛불시위 등 빡빡한 일정으로 문화관에 모인 2000여 학생들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역력해 보였지만 3시 30분경 김성일 15기 조국통일위원회(이하 조통위) 위원장의 추대식이 시작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15기 조통위의 출발을 맞았다.

김성일 조통위원장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난 시기 조국통일운동에서 만들어온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민족제일주의"기치높이 들고 우리 민족의 승리를 개척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펼쳐가야 한다"며 한총련은 "반미자주, 6.15공동선언의 이행에 적극 나섬으로서 우리 민족의 승리를 앞당기는 선봉장이 될 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하트모양 촛불에 둘러싸여 무대위로 올라온 백종호 12기 한총련 의장은 피아노 앞에 앉아 "한총련 진군가"를 다소 서툴지만 열심히 연주해 학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과격한 몸짓, 구호 등으로 점철된 이전 한총련 의장들의 옹립식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새 시대, 새 학생운동을 구현하고자 하는 12기 한총련의 뜻이 2000명이 밝힌 촛불을 타고 전해오는 듯 했다.

백종호 의장은 "우리들의 손에서 새 시대 새 학생운동이 펼쳐질 것"이라 말하고 출범선언문을 통해 운동권과 비운동권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이데올로기 공세로 학생운동을 무력화시키려는 책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실은 12기 한총련의 깃발 아래 모두 다 한마음, 한뜻으로 일심단결해 학생운동 전국조직 한총련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총련과 기층 학생운동 조직들을 보다 전투적이고 활기 있는 조직으로 정비하고 강화, 발전시켜 학생운동의 힘을 키워나가며 모든 사업에서 광범위한 대중들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선언했다.

출범선언대회는 새벽 4시 30분이 돼서야 끝났으며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선전전을 준비하기 위해 강당을 정리하고 잠시 잠을 청했다.

한편, 백종호 의장은 출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슴이 터질 것 같다"는 말로 심정을 표현했으며 "한총련이 해야 할 몫이 굉장히 크다. 올해같이 치열한 시기에 의미를 두어 3월 출범선언대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를 계기로 학생들이 큰 결심과 각오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잘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현정 기자

[출처:통일뉴스:2004-03-21]

*관련보도 자료및 사진들-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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