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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기 꺼내면 총파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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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3-22 00:00 조회1,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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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기 꺼내면 총파업으로 맞설 것"

민주노총,전농,한총련,민주노동당 본격적인 탄핵정국 대응 나서


민주노총, 전농, 한총련, 민주노동당 등 민중진영이 본격적인 탄핵정국대응에 나섰다.

899018_01.jpg이들은 16일 저녁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 앞에서 민중연대 주최로 ‘탄핵사태 민생파탄, 부패정치 청산, 진보정치 실현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총선에서 보수정치를 심판하고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을 실현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4시부터 여의도에서 비상 전국 대표자회의를 가진 민주노총과 같은 시각 교보생명앞에서 농민대표자 비상 시국대회를 연 전농, 그리고 한총련과 민주노동당은 6시부터 교보문고 앞에 모였다.

"보수정치 심판하고 진보정치 실현하자"
"노동자 농민 앞장서서 부패정치 끝장내자"

민주노총, "총선연기, 내각제 개헌 시도하면 총파업" 경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여러분들이 큰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수구반동세력의 준동을 분쇄했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는 말로 광화문에서 연이어 열린 촛불시위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권 대표는 이어 "잠깐 짚을 것을 분명히 하자"며 "탄핵 반대 집회가 신자유주의를 수용하고 FTA를 체결하고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한 노무현대통령을 살려내는 기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탄핵반대 열기를 한단계 높여 비정규직 철폐, 쌀수입 개방 반대, 이라크 한국군 파병 반대, 보수정치를 심판하는 총선으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문경식 전농 의장은 "상식이 통하지 않고 도덕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일하는 사람, 농민이 정치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중이 주인되는 정치를 해야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농민, 노동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진보정당과 함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국관련 긴급토의를 마치고 참석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도 "만약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총선연기, 내각제 개헌 망발을 내뱉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을 통해서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백종호 한총련 의장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무리해서 탄핵을 통과시킨 것은 내각제, 총선연기 등 제2, 제3의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한나라당, 민주당 해체의 구호를 높이 들자"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김종철 대변인은 "국민들이 한-민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고 현 시국을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또 "지난 1년간 개혁은 커녕 자주권을 팔아버리고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노무현 정부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차분하게 노 정권에 대한 평가를 시작할 것"이라며 "진정한 진보정치는 민주노동당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국민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앞서 4시 30분부터는 광화문에서 농민대표자 비상시국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한 농민대표 100여명은 16대 국회가 죽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상복을 입고 만장을 들고 16대 국회 장례식을 치뤘다.

또 농민대표자들은 쌀개방 재협상 시기가 다가오는 점을 고려해 쌀 1kg이 든 봉투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우리쌀 먹기, 우리쌀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어지영,주정현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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