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ffooff>범국민행동, 시민광장 개설선포</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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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 작성일04-04-04 00:00 조회1,4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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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무효 민주수호 시민광장"이 개설됐다.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범국민행동)은 오늘(2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과 시민광장 개설 선포식을 갖고 명동성당을 거점으로 하는 1천만 서명운동 등에 본격 돌입했다.
범국민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시민광장은 오늘부터 탄핵무효가 관철될 때까지 매일 열리며 오전 11시와 오후 7시반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마당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하고 "서명운동과 각 단체의 기자회견, 촛불문화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백 범국민행동 상임공동대표(한국여성연합 공동대표, 오른쪽 사진)는 시민광장 개설 취지에 대해 "(2주간의 촛불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의 적극적인 민주수호 운동이 확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3.12쿠데타가 실패하고 국민이 승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은 매우 바람직"했다며 "지금까지의 활동과 향후 선거정국 및 헌재 법리 논쟁, 촛불집회의 불법 논란에 대응하여 법률적 행위 제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부패정치세력 심판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범국민적 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현백 대표는 "27일 행사때 해산 이후에도 수많은 국민들이 노래를 부르며 아쉬워했다"며 "이는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발적 열망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이를 계승할) 6월항쟁에 못지 않은 메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모여 시민광장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김기식 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참여연대 사무처장, 오른쪽 사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 "(국민들이 보여준) 민주수호에 대한 열정을 각계각층, 전국각지, 생활현장 속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광장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낮 1시까지 각종 기자회견과 소규모 노상토론회 및 서명운동을 펼치고 오후 7시반부터 9시까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촛불행사와 문화행사, 기도회, 각종 모임 등을 자율적으로 열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또한 "4월1일부터는 전국각지에서 천만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범국민행동은 시민광장을 유지하고 민주수호를 위한 촛불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촛불 지킴이를 모집하며 이들에 의해 안정적인 촛불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범국민행동은 "탄핵무효까지 각 단체가 매일 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촛불집회와 병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4대종단 기도회, 소규모 학술토론회, 탄핵수업, 강연회, 작은음악회, 침묵시위 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동성당측의 반응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시민광장에 대해 명동성당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정현백 상임공동대표는 "성당측의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정해진 시간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지도부 4인의 출두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체포영장은 법원에 의해 기각됐지만 예정대로 내일(30일) 오전 10시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국민행동은 시민광장 선포식이 끝난 후 명동성당 들머리 주변에서 지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가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동원기자
[출처; 자주민보 3-29-04]

정현백 범국민행동 상임공동대표(한국여성연합 공동대표, 오른쪽 사진)는 시민광장 개설 취지에 대해 "(2주간의 촛불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의 적극적인 민주수호 운동이 확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3.12쿠데타가 실패하고 국민이 승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은 매우 바람직"했다며 "지금까지의 활동과 향후 선거정국 및 헌재 법리 논쟁, 촛불집회의 불법 논란에 대응하여 법률적 행위 제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부패정치세력 심판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범국민적 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현백 대표는 "27일 행사때 해산 이후에도 수많은 국민들이 노래를 부르며 아쉬워했다"며 "이는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발적 열망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이를 계승할) 6월항쟁에 못지 않은 메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모여 시민광장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김기식 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참여연대 사무처장, 오른쪽 사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 "(국민들이 보여준) 민주수호에 대한 열정을 각계각층, 전국각지, 생활현장 속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광장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낮 1시까지 각종 기자회견과 소규모 노상토론회 및 서명운동을 펼치고 오후 7시반부터 9시까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촛불행사와 문화행사, 기도회, 각종 모임 등을 자율적으로 열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또한 "4월1일부터는 전국각지에서 천만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범국민행동은 시민광장을 유지하고 민주수호를 위한 촛불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촛불 지킴이를 모집하며 이들에 의해 안정적인 촛불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범국민행동은 "탄핵무효까지 각 단체가 매일 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촛불집회와 병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4대종단 기도회, 소규모 학술토론회, 탄핵수업, 강연회, 작은음악회, 침묵시위 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동성당측의 반응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시민광장에 대해 명동성당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정현백 상임공동대표는 "성당측의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정해진 시간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지도부 4인의 출두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김기식 공동집행위원장은 "체포영장은 법원에 의해 기각됐지만 예정대로 내일(30일) 오전 10시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국민행동은 시민광장 선포식이 끝난 후 명동성당 들머리 주변에서 지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가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동원기자
[출처; 자주민보 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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