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대행진, 제주에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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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7-13 00:00 조회1,4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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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대행진, 제주에서 첫발
한라산에서 기원제 갖고 쌀개방저지, 이라크파병철회 요구
"쌀개방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 전국 농민대행진"이 제주도에서 힘찬 첫발을 떼었다.
제주도의회 회관에서 열린 "쌀개방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 위한 전국 농민대행진단(이하 농민대행진단)" 출범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연합과 전국민중연대, 민주노동당, 전국농협노조, 민주노총과 지역의 제주도 연맹이 함께 참가했다.
농민대행진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반외세 통일투쟁의 성지인 이곳 제주에서 서(西)로는 전남 전북 충남 경기, 동(東)으로는 경남 경북 충북 강원을 거쳐 서울까지 "쌀개방 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를 위한 전국농민대행진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쌀개방을 막아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농민대투쟁의 불길을 전국화하고, 국민들의 의사를 받들어 우리정부의 이라크 파병방침을 기필코 철회시키고자 하는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 애국민중세력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농민대행진의 의의를 밝혔다.
농민대행진 참가단은 8일 제주에서 출발해 7월 23일 서울에 들어오기까지 전국을 돌면서 9월 10일로 예정된 "백만 농민대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시군 농민회 및 지역 연대단체와 함께 "쌀개방반대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시군운동본부(가칭)"구성을 위한 방안등을 협의하고 결의를 다질 겠다는 방침.
ⓒ민중의소리 김철수
제주에는 각계 민중운동의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전국에 있는 당원뿐 아니라 전국의 국민들과 쌀개방 반대와 이라크 추가 파병반대를 위한 투쟁에 앞장서서 함께 할 것이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내는 것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도 연대의 뜻을 밝혔다.
한라산에서 성사 기원제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한라산 윗새오름에서 "농민대행진 성사 기원제"를 올렸다. 기원제에는 전국농민회총연합회 회원들과 민중연대 회원 제주도 연맹 회원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농민대행진의 시작인 한라산 오르기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서 앞으로의 대장정에서 겪을 어려움을 예고했다.
윗새오름 산장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제주 4·3투쟁의 거룩한 넋이 깃든 한라산에서 400백만 농민의 간절한 요구인 쌀개방 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반대의 전국농민 대행진 깃발을 올리니, 쌀은 8천만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는 것으로, 한라산의 영이시여 간악한 "악의축" 미국과 신자유주의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원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저녁 7시에는 제주도 시청앞에서 "쌀개방 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제주지역의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열었다.
김철수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7-8-04]
한라산에서 기원제 갖고 쌀개방저지, 이라크파병철회 요구
"쌀개방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 전국 농민대행진"이 제주도에서 힘찬 첫발을 떼었다.
제주도의회 회관에서 열린 "쌀개방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 위한 전국 농민대행진단(이하 농민대행진단)" 출범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연합과 전국민중연대, 민주노동당, 전국농협노조, 민주노총과 지역의 제주도 연맹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쌀개방을 막아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농민대투쟁의 불길을 전국화하고, 국민들의 의사를 받들어 우리정부의 이라크 파병방침을 기필코 철회시키고자 하는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 애국민중세력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농민대행진의 의의를 밝혔다.
농민대행진 참가단은 8일 제주에서 출발해 7월 23일 서울에 들어오기까지 전국을 돌면서 9월 10일로 예정된 "백만 농민대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시군 농민회 및 지역 연대단체와 함께 "쌀개방반대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시군운동본부(가칭)"구성을 위한 방안등을 협의하고 결의를 다질 겠다는 방침.
ⓒ민중의소리 김철수
제주에는 각계 민중운동의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전국에 있는 당원뿐 아니라 전국의 국민들과 쌀개방 반대와 이라크 추가 파병반대를 위한 투쟁에 앞장서서 함께 할 것이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내는 것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도 연대의 뜻을 밝혔다.
한라산에서 성사 기원제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한라산 윗새오름에서 "농민대행진 성사 기원제"를 올렸다. 기원제에는 전국농민회총연합회 회원들과 민중연대 회원 제주도 연맹 회원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농민대행진의 시작인 한라산 오르기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서 앞으로의 대장정에서 겪을 어려움을 예고했다.
윗새오름 산장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제주 4·3투쟁의 거룩한 넋이 깃든 한라산에서 400백만 농민의 간절한 요구인 쌀개방 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반대의 전국농민 대행진 깃발을 올리니, 쌀은 8천만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는 것으로, 한라산의 영이시여 간악한 "악의축" 미국과 신자유주의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원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저녁 7시에는 제주도 시청앞에서 "쌀개방 반대 식량주권사수 파병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제주지역의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열었다.
김철수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7-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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