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미국 일백만 노동자대행진 계획</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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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8-25 00:00 조회1,4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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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 미국대선을 보름 앞두고 워싱턴 디시에서 일백만 노동자대행진이 열린다. 13일 국제행동센터(International Action Center) 로스엔젤레스 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동 대행진의 조직위원인 클리어런스 토마스씨는 오는 10월16일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는 일백만 노동자대행진은 미전국의 각처에서 모여든 노동자들이 미정계에 미국민중들의 요구를 전달하는 역사적인 대행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운동가이며, 국제항만조합(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ILWU) 제10지역(Local 10)의 전 사무국장인 토마스씨는 “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LWU 제10지역은 지난 2월 열린 반전평화시위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일백만 노동자대행진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일백만 대행진은 부쉬도, 케리도 아닌 우리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다. 그 누가 당선되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씨는 “소위 노동조합의 지도자들은 조합비를 거두어서 민주당같은 정당에 주었지만 그 댓가로 아무 것도 받아내지 못했다. 이제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의료보험, 생활이 가능한 봉급, 연금, 교육, 주택 등에 관한 우리의 요구를 외쳐야 한다.”고 역설하며 현재 미국노동자들이 당하는 불이익의 원천은 일개 부쉬대통령이 아니라 부자들을 위한 불평등한 제도라고 주장했다.
국제항만조합은 한국전, 월남전, 걸프전에 모두 반대하며 반전평화운동에 앞장 서왔던 진보적인 노조라고 소개한 토마스씨는 10월 대행진에는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반전평화의 목소리도 큰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이라크를 방문했던 그는 이라크의 실업률이 75%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주택, 식량등 기본적인 의식주도 사담 후세인시절보다도 훨씬 열악한 상태라고 보고하며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대기업을 위한 부도덕한 전쟁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관객으로 참가한 “세계여성들의 스트라이크”의 홍보부장인 수쟌 안드레스씨는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이번 노동자행진에는 임금노동자뿐 아니라 가정주부등 무보수노동자까지 참여하는 광범위한 노동자행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코멘트했다.
이 날 포럼에는 국제행동센터 뉴욕본부의 쟈니 스티븐스씨도 연사로 참석, 현재 아이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세에 대해 소개했다. 스티븐스씨는 지난 2월 아이티의 아리스티드대통령이 미국정부에 의해 중앙 아프리카로 납치됐을 당시 미국내 운동가들과 중앙아프리카까지 가서 아리스티드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스티븐씨는 중앙 아프리카에서 쟈마이카로 온 아리스티드대총령은 카브리안해안국들에 대한 미국정부의 압력때문에 지난 7월 남 아프리카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현재 남아프리카정부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씨는 또 아이티에 새로 들어선 현 군부구데타정권하에는 아리스티드정권의 총리등 이천여명의 정치범이 수감되어 있으며, “미국은 아이티에서 떠나라”, “아리스티드대통령을 복권시켜라”는 두가지 슬로건으로 아이티민중들의 전국적인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티저항일부세력은 군부구데타세력과 살상전문부대와 싸우기 위해 무장투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오는 8월 26일 부쉬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피고로 하여 뉴욕에서 열리는 이라크전쟁 전범재판, 대선을 앞두고 10월 1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민자권익을 위한 대행진행사에 대해서도 각각 소개됐다.
노동운동가이며, 국제항만조합(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ILWU) 제10지역(Local 10)의 전 사무국장인 토마스씨는 “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LWU 제10지역은 지난 2월 열린 반전평화시위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일백만 노동자대행진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일백만 대행진은 부쉬도, 케리도 아닌 우리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다. 그 누가 당선되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씨는 “소위 노동조합의 지도자들은 조합비를 거두어서 민주당같은 정당에 주었지만 그 댓가로 아무 것도 받아내지 못했다. 이제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의료보험, 생활이 가능한 봉급, 연금, 교육, 주택 등에 관한 우리의 요구를 외쳐야 한다.”고 역설하며 현재 미국노동자들이 당하는 불이익의 원천은 일개 부쉬대통령이 아니라 부자들을 위한 불평등한 제도라고 주장했다.
국제항만조합은 한국전, 월남전, 걸프전에 모두 반대하며 반전평화운동에 앞장 서왔던 진보적인 노조라고 소개한 토마스씨는 10월 대행진에는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반전평화의 목소리도 큰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이라크를 방문했던 그는 이라크의 실업률이 75%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주택, 식량등 기본적인 의식주도 사담 후세인시절보다도 훨씬 열악한 상태라고 보고하며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대기업을 위한 부도덕한 전쟁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관객으로 참가한 “세계여성들의 스트라이크”의 홍보부장인 수쟌 안드레스씨는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이번 노동자행진에는 임금노동자뿐 아니라 가정주부등 무보수노동자까지 참여하는 광범위한 노동자행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코멘트했다.
이 날 포럼에는 국제행동센터 뉴욕본부의 쟈니 스티븐스씨도 연사로 참석, 현재 아이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세에 대해 소개했다. 스티븐스씨는 지난 2월 아이티의 아리스티드대통령이 미국정부에 의해 중앙 아프리카로 납치됐을 당시 미국내 운동가들과 중앙아프리카까지 가서 아리스티드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스티븐씨는 중앙 아프리카에서 쟈마이카로 온 아리스티드대총령은 카브리안해안국들에 대한 미국정부의 압력때문에 지난 7월 남 아프리카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현재 남아프리카정부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씨는 또 아이티에 새로 들어선 현 군부구데타정권하에는 아리스티드정권의 총리등 이천여명의 정치범이 수감되어 있으며, “미국은 아이티에서 떠나라”, “아리스티드대통령을 복권시켜라”는 두가지 슬로건으로 아이티민중들의 전국적인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티저항일부세력은 군부구데타세력과 살상전문부대와 싸우기 위해 무장투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오는 8월 26일 부쉬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피고로 하여 뉴욕에서 열리는 이라크전쟁 전범재판, 대선을 앞두고 10월 1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민자권익을 위한 대행진행사에 대해서도 각각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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