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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화협 대표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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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02-22 05:21 조회1,4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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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으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선출됐다.

민화협은 22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제 7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정세현 전 장관을 대표로 하고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 새천년민주당 김홍일 의원 등 정계 인사와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재계인사,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표, 윤재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고문, 조성우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 등 보수, 진보 인사 12인으로 구성된 4기 상임의장단을 선출했다.

<##IMAGE##> 공동의장으론 이석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표, 이학영 YMCA 전국연맹 총무, 이행자 YWCA회장 외 33인이 선출됐다.

민화협은 각계 인사들이 망라된 의장단을 구성함으로서 “민화협이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재계의 공동회의 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초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성 민화협 전 대표상임의장의 후임으로 대표상임의장에 취임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속에서 민간차원의 교류를 뚫어낸다는 것이 벅찬 일이 아니겠는가라는 두려움이 앞서 처음엔 사양했지만 지금까지 정부쪽에서 일해온 경험을 민간교류에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에 중책을 맡게 됐다”고 취임 계기를 밝혔다.

이어 통일운동의 활로를 열기 위해선 “대북 정책과 현 남북관계를 둘러싼 합의를 다지는 것이 순서라 생각한다”며 “북에는 우리의 파트너라 할 수 있는 민화협(북측 민족화해협의회)도 있고, 민간차원에서 정부와는 별개로 통일운동을 전개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수성 민화협 전 상임의장은 대회사에서 “정세현 장관께서 힘든 결정을 해주시고 민족의 평화와 화합, 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하고 있다”며 “남북이 평화로운 상태에서 통일의 기틀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앞장서 줄 것을 간절히 바라며, 한 분 한 분의 건승을 빌겠다”고 당부했다.

이수성 전 상임의장은 이날 대의원 대회를 통해 백경남 동국대 교수와 함께 민화협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정동영, “‘일희일비’ 않고 경협 등 계속 추진”

민화협 4기 의장단의 새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인 만큼 정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도 잇따랐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민화협 대의원들에게 “상황이 어려울수록 남북당국간 대화가 절실하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다해서 빠른 시일 안에 남북 간 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사업도 예정대로 진행해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으며 더불어 민간교류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혀 북핵 문제로 남북경협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비료지원문제와 관련해서도 “남북 간 협의가 열리면 테이블에서 북한측의 입장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상황전개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북한외무성 성명서 한 장이 평화와 정의의 대세를 꺽을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지만 이 일이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미치는 영향이 커 아직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하고 “평화의 흐름과 긴장이 충돌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지만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그치지 않는다면 평화의 물결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가슴과 생각을 덮을 수 있다”고 축사했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도 축사에서 북핵 파문을 언급하며 “핵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북한은 조건 없이 6자 회담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채정 의장은 “외무성 성명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핵 문제를 풀어주고자 동분서주하는 우리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며 “북한이 할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할 말은 6자회담 테이블에 나와서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화협 ‘남남갈등’ 해결의지 표명

<##IMAGE##> 한편, 새로 선출된 정세현 대표상임의장의 주재 하에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한 민화협은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북핵 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안전보장과 핵 폐기가 함께 해결될 수 있는 합의점에서 6자회담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5년에는 외교, 안보 현안을 둘러싼 ‘남남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새로운 합의 도출의 희망을 안고 남남대화의 길을 쉼 없이 개척해 나갈 것”이라 결의했다.

제 7차 대의원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상임의장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민화협의 도약을 다짐했다. 민화협은 올해 ‘민족화해 추구’, ‘국민적 합의기반 확대’, ‘민간통일운동 활성화’등 3대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6.15, 8.15 공동행사 등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사업, 국민들과 함께 하는 대중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민화협 4기 의장단 명단

■ 상임의장 (12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김덕룡 국회의원(한나라당),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김홍일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배기선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윤재철 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조성우 민족회의 상임의장,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 공동의장 구성 (33인)

김봉태 세계평화청년연합 회장, 김삼렬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숙임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김용태 민족예술인총연합 부 이사장, 김의숙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김형문 전국시민단체연합 공동대표, 마의웅 KOC 남북체육교류위원회 부위원장, 문난영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 문상주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회장, 박계동 국회의원 (한나라당), 박광원 인천지역포럼 상임대표, 박남수 동학민족통일회 대표의장, 박원철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법륜 좋은 벗들 대표, 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설훈 전 국회의원, 신효희 교회여성연합회 회장,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윤종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병웅 남북지역교류협의회 상임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 회장, 이석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희 회장, 이자현 정신개혁시민협의회 회장, 이학영 YMCA 사무총장, 이항우 성균관민족통일유림협의회 상임의장, 이해학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 이행자 YWCA 회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정재돈 카톨릭농민회 회장, 최범진 한국청년회의소 회장, 한양수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나핵집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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