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선수들, 한반도기 들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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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08-14 15:10 조회1,9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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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축구경기 승자는 남측이었지만 경기 종료후 남북 선수들은 뜨겁게 포옹했다. 선수들은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운동장을 달리며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하나된 열기로 이끌었다.
<##IMAGE##>후반들어 몇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벌이던 남측은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의 추가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북측도 후반 종반으로 가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아 나갔으나 회심의 슛이 골문을 맞는 불운끝에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에 앞서 남측 정부대표단 정동영 장관과 북측 정부대표단 김기남 단장, 6.15남측위 백낙청 상임대표와 6.15북측위 안경호 위원장, 6.15해외위 곽동의, 문동환 위원장 등이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감독과 코치진을 격려했다.
경기는 7시경에 시작됐으며, 관중들은 남북을 가르지 않고 멋진 장면이 나올 때마다 환호를 보내고 파도타기를 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조국통일", "오! 필승 코리아" 구호 등으로 통일 열기를 드높였다.
<##IMAGE##>한편,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 1천여명은 경기장 북문 분수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모여 일제히 한반도기를 흔들며 "통일조국",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는 등 경기장 밖 응원전을 펼쳤다.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은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으며 비교적 여유롭게 남북통일축구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관람했다.
경기가 3:0으로 남측 승리로 끝나자 최현주(30, 부천)씨는 "손님으로 오셨는데 더 잘했으면 좋은데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남북이 따로가 아니라 같이 응원하고 기왕이면 무승부이길 바라며 북측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직전 경기장 입구에는 암표상들이 비싼 값으로 표를 팔아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IMAGE##>
<##IMAGE##>후반들어 몇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벌이던 남측은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의 추가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북측도 후반 종반으로 가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아 나갔으나 회심의 슛이 골문을 맞는 불운끝에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에 앞서 남측 정부대표단 정동영 장관과 북측 정부대표단 김기남 단장, 6.15남측위 백낙청 상임대표와 6.15북측위 안경호 위원장, 6.15해외위 곽동의, 문동환 위원장 등이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감독과 코치진을 격려했다.
경기는 7시경에 시작됐으며, 관중들은 남북을 가르지 않고 멋진 장면이 나올 때마다 환호를 보내고 파도타기를 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조국통일", "오! 필승 코리아" 구호 등으로 통일 열기를 드높였다.
<##IMAGE##>한편,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 1천여명은 경기장 북문 분수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모여 일제히 한반도기를 흔들며 "통일조국",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는 등 경기장 밖 응원전을 펼쳤다.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은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으며 비교적 여유롭게 남북통일축구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관람했다.
경기가 3:0으로 남측 승리로 끝나자 최현주(30, 부천)씨는 "손님으로 오셨는데 더 잘했으면 좋은데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남북이 따로가 아니라 같이 응원하고 기왕이면 무승부이길 바라며 북측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직전 경기장 입구에는 암표상들이 비싼 값으로 표를 팔아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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