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곽동의 해외측 공준위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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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08-21 02:16 조회2,1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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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범민련 해외동포 초청 환영모임에서 가장 바쁘게 인사를 나눈 사람이 바로 곽동의 공준위(6.15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 북, 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그는 남측 범민련 원로들과 뜨거운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 술잔을 건네기도 하였고 끊임없이 몰려오는 젊은 범민련 실무자들과도 따뜻한 격려의 포옹을 하기도 하고 다정하게 사진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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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쁜 상황이지만 기자의 질문에도 열과 성을 다하여 답을 해주었다. 공준위에서 최고위 직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그는 사람을 대하는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로와 젊은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하였다.
다음은 곽동의 의장과 나눈 대담이다.
문: 입국 금지가 풀려 50년 만에 조국에 돌아온 통일운동가들도 만나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지?
답: 정말 같이 만나니 정말 감격스럽다. 우리 앞길이 희망차고 승리가 확정적이라는 것을 느낀다.
문: 그 동안 가장 심한 탄압을 남측 범민련이 받아왔다. 해외에서 이를 바라보는 심정이 어떠했는지?
답: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우리도 울음으로 아파한 것만 아니라 같이 싸워왔다.
지금 우리 민족민주 운동 진영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단합하는 것이다.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그런 정신으로 연대연합을 강화해야 한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그해 8.·15일 기념대회 연설에서 나는 “6.15공동선언은 통일의 이정표이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통일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세 마리 악귀를 i아내야 한다. 한 마리는 미국이다. 또 한 마리는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반통일 악법이며, 마지막 악귀는 반통일세력이다. 이 세 마리 악귀가 통일의 대문 앞에서 버티고 있다. 6.15공동선언을 지지이행하려고 한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세 마리 악귀를 i는 투쟁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이다.
바로 이 투쟁을 잘하기 위해서는 단결해야 한다.
문: 그 단결과 단합을 이루어 내기 위해 서로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이라고 여기는지?
답: 단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민족민주운동세력의 대단합은 민족사의 요구이고 애국자가 가져야할 행동원칙이다. 이것을 떠나서 애국을 한다고 해도 애국이 아니다.
문: 동포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 우리 민족의 줏대, 자주의 대를 튼튼히 세우자, 그 말을 꼭 하고 싶다. 8.15 민족대축전에서 얘기했듯이 자주의 대를 튼튼히 세워야 한다. 민족으로서의 긍지, 그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자기 생명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망국노의 설움을 겪지 않았는가. 다시는 그런 서러움을 겪지 않도록, 세계에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민족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통일을 위해서 더 열심히 투쟁해주기 바란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곽동의 위원장은 대담이 끝난 후 다시 기자를 찾아와 정말 꼭 강조하고 싶다면 절절한 음성으로 단합을 또 다시 강조하였다.
“단결과 단합! 여기에 복종 안 하면 애국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그런 원칙을 세워서 다 단결해야 합니다. 반드시 꼭 단결단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곽동의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끝나면 8.15의 여독도 풀지 못한 채 고령의 몸을 이끌고 곧바로 유럽지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남측과 미주지역에도 불협화음이 있고, 잘 되 가던 유럽공준위가 최근 들어 분열의 아픔을 남 달리 겪고 있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이 곽동의 위원장에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를 무리한 유럽방문 계회 일정만 보아도 누구나 짐작할 수 있으리라.
다행이 기자가 만나본 유럽의 여러 통일운동가들은 하나같이 통일에 대한 절절한 염원을 가지고 있었으며 단합의 중요성을 다들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곽동의 위원장에 대한 존경심과 동지적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몸이 피곤한 것은 푹 쉬면 풀리지만 마음에 맺힌 걱정은 푹 쉰다고 해도 풀리지 않는다.
노령의 곽동의 위원장의 가슴에 맺힌 걱정이 하루 빨리 봄눈 녹듯 사라질 수 있도록 유럽으로부터 날아올 단결의 소식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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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기자
그는 남측 범민련 원로들과 뜨거운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 술잔을 건네기도 하였고 끊임없이 몰려오는 젊은 범민련 실무자들과도 따뜻한 격려의 포옹을 하기도 하고 다정하게 사진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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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쁜 상황이지만 기자의 질문에도 열과 성을 다하여 답을 해주었다. 공준위에서 최고위 직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그는 사람을 대하는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로와 젊은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하였다.
다음은 곽동의 의장과 나눈 대담이다.
문: 입국 금지가 풀려 50년 만에 조국에 돌아온 통일운동가들도 만나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지?
답: 정말 같이 만나니 정말 감격스럽다. 우리 앞길이 희망차고 승리가 확정적이라는 것을 느낀다.
문: 그 동안 가장 심한 탄압을 남측 범민련이 받아왔다. 해외에서 이를 바라보는 심정이 어떠했는지?
답: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우리도 울음으로 아파한 것만 아니라 같이 싸워왔다.
지금 우리 민족민주 운동 진영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단합하는 것이다.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그런 정신으로 연대연합을 강화해야 한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그해 8.·15일 기념대회 연설에서 나는 “6.15공동선언은 통일의 이정표이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통일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세 마리 악귀를 i아내야 한다. 한 마리는 미국이다. 또 한 마리는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반통일 악법이며, 마지막 악귀는 반통일세력이다. 이 세 마리 악귀가 통일의 대문 앞에서 버티고 있다. 6.15공동선언을 지지이행하려고 한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세 마리 악귀를 i는 투쟁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이다.
바로 이 투쟁을 잘하기 위해서는 단결해야 한다.
문: 그 단결과 단합을 이루어 내기 위해 서로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이라고 여기는지?
답: 단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민족민주운동세력의 대단합은 민족사의 요구이고 애국자가 가져야할 행동원칙이다. 이것을 떠나서 애국을 한다고 해도 애국이 아니다.
문: 동포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 우리 민족의 줏대, 자주의 대를 튼튼히 세우자, 그 말을 꼭 하고 싶다. 8.15 민족대축전에서 얘기했듯이 자주의 대를 튼튼히 세워야 한다. 민족으로서의 긍지, 그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자기 생명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망국노의 설움을 겪지 않았는가. 다시는 그런 서러움을 겪지 않도록, 세계에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민족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통일을 위해서 더 열심히 투쟁해주기 바란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곽동의 위원장은 대담이 끝난 후 다시 기자를 찾아와 정말 꼭 강조하고 싶다면 절절한 음성으로 단합을 또 다시 강조하였다.
“단결과 단합! 여기에 복종 안 하면 애국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그런 원칙을 세워서 다 단결해야 합니다. 반드시 꼭 단결단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곽동의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끝나면 8.15의 여독도 풀지 못한 채 고령의 몸을 이끌고 곧바로 유럽지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남측과 미주지역에도 불협화음이 있고, 잘 되 가던 유럽공준위가 최근 들어 분열의 아픔을 남 달리 겪고 있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이 곽동의 위원장에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를 무리한 유럽방문 계회 일정만 보아도 누구나 짐작할 수 있으리라.
다행이 기자가 만나본 유럽의 여러 통일운동가들은 하나같이 통일에 대한 절절한 염원을 가지고 있었으며 단합의 중요성을 다들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곽동의 위원장에 대한 존경심과 동지적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몸이 피곤한 것은 푹 쉬면 풀리지만 마음에 맺힌 걱정은 푹 쉰다고 해도 풀리지 않는다.
노령의 곽동의 위원장의 가슴에 맺힌 걱정이 하루 빨리 봄눈 녹듯 사라질 수 있도록 유럽으로부터 날아올 단결의 소식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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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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