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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권유린 왕초로 규탄받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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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5-16 00:57 조회2,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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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16일부 《로동신문》은 《국제적인 규탄배격을 받는 인권유린왕초》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미국이 쩍하면 테로,종교,언론,인권문제 등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심리모략전》을 악랄히 벌리고있다.그러나 미국은 국제테로의 원흉,종교,언론탄압의
주범,인권유린의 왕초,모략과 날조의 능수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침략을 합리화하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는 미국의 처사만 보아도 그렇다.미국은 해마다 발표하는
《년례인권보고서》라는데서 세계 여러 나라들의 《인권형편》을 제멋대로 평가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하고있다.그들은 다른 나라들에서의
《인권상황》,정치방식과 정치체제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그런것을 개선할데 대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떠벌이는가 하면 지어
무력침략도 서슴지 않고있다.미국이 마치도 저들이 세계인권문제를 다루는 권한과
책임을 지닌 《검열관》,《재판관》이라도 되는것처럼 행세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인권형편개선을 위해 정치방식과 정치체제를 바꾸라는 압력까지 가하는것은
주제넘은짓이며 극단한 오만성의 발로이다.
   그 누구도 미국에 인권문제를 가지고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해나설 권한을
주지 않았다.그 어느 나라도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간참할 권한이 없다.
   인권문제는 사람들의 기본권리에 관한 문제로서 자주적인 국가정치에 의해
보장된다.인권이 확고히 담보되고 철저히 보장되려면 나라의 자주권이 보장되여야
한다.자주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서 자주적인 정치가 실시될수 없고 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 작성집행될수 없다.인간은
자기가 소속된 국가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내에서 생활하면서 해당 주권국가의
법률적,제도적담보조치에 따라 인권을 행사,향유하게 된다.국권으로 담보되지 않는
인권은 사실상 인권이라고 말할수 없으며 자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나라 인민들은
참다운 인권을 향유할수 없다.나라잃은 백성은 상가집개만도 못한 신세라고
말하는것도 그때문이다.국가주권을 떠난 인권에 대해 말하는것은
무의미한것이다.인권이자 곧 국권이다.그런데 미국은 인권을 국권우에 올려놓고
이른바 《자유와 인권보장》의 간판밑에 국권침해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해나서고있다.
   인권기준에 대해 말한다면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 꼭같이 맞는 유일한
인권기준이란 있을수 없다.사상과 리념,신앙과 제도상차이가 있고
경제,문화발전수준과 투쟁목적이 각이한 조건에서 나라마다 인민들이 내세우는
인권기준이 다르기마련이다.미국이 저들의 이른바 《인권기준》을 《인권표준》으로
내세우고 다른 나라들에 그것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것은 불법무례한짓이다.인권이
있고 없고 하는 문제는 그 나라 인민들이 판단할 문제이다.인민이 좋아하고 그들의
리익에 부합되게 되면 그것이 곧 공정한 인권기준으로 된다.
   미국이 미국식가치관에 기초한 자기 식의 《인권기준》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제나름대로 평가하고 걸고들며 내정간섭행위를 하고있는것은 강도성의
발로라고 해야 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인권옹호자〉로 자처하면서 사회주의를
헐뜯고있지만 진짜인권유린자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입니다.》
   미국이 부르짖는 《인권옹호》의 진면모가 어떤것인가를 구체적인 현실을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미국은 이라크에서 인권이 《보장》되고있으며 이 나라가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그러나 오늘 이라크에서 감행되는 미강점군의 가혹한 인권유린행위는 미국이
부르짖는 《인권옹호》타령이 얼마나 위선적이며 기만적인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반테로》와 《인권존중》의 간판을 내걸고 감행한 이라크침략전쟁으로
하여 합법적인 주권국가의 자주권이 여지없이 유린당하고 인민들은 미강점군의
통치하에서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노예적운명을 강요당하고있다.이라크에서는
오늘도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이라크강점 미제침략군이 감행하는
인권유린행위는 그지없이 야만적이다.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미제침략군은 수감자들의
옷을 벗긴 다음 사람피라미드를 쌓게 하고 개를 풀어놓아 물어뜯게 하는것과 같은
야만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미강점군 녀병사들이 이라크남성포로들을
발가벗기고 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미군병사들이 이라크녀성수감자들을
강간,폭행하였다.미강점군은 지어 수감자들을 살해하고는 시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추태까지 부리였다.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러한 현실을 놓고 감히
미군강점하의 이라크에 참다운 인권이 있다고 말할수 없을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이라크강점 미군이 감행한 인권유린행위를 자유와
민주주의질서확립을 위한 《정의로운 행동》으로 묘사하면서
정당화해나서고있다.합법적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고 민족의 존엄과 인권을
참혹하게 유린하는 미국이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의로운 행동》으로
묘사해나서는것은 인권유린을 업으로 삼는자들만이 할수 있는 철면피한 행위이다.
   외신들은 이라크에서의 미군의 수감자학대행위와 관련하여 《구역질나고
인간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미군의 수감자학대행위를 통해 세상사람들은
강권하에서의 미국식〈자유〉의 진상과 미국식〈민주주의〉의 실체,미국식〈인권〉의
내용을 똑똑히 가려보게 되였다》라고 폭로하였다.
   《인권옹호》자로 자처하는 미국이 마치도 자기 나라에서는 인권이 잘
보장되고있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권문제를 잘못 다루어 큰 문제가
제기되고있는것처럼 사실을 외곡날조하고있는것은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
   세계적으로 인권형편이 제일 한심한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사회의 주인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정치의
대상으로,특권계층들의 리익을 위한 희생물로 되고있다.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돈과
권력에 의해 좌우되는것이 다름아닌 미국사회의 현실이고 인권실태이다.피부색이
검다는 리유로 혹심한 인종차별과 멸시를 당하지 않으면 안되고 재산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인간의 사회적지위가 달라지는것이 미국사회이다.오늘 미국지배층들이
떠드는 미국식《인권》과 《자유》란 반인민적통치를 유지강화하고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것이지 근로인민대중을 위한것이 아니다.미국지배층은 자유와
생존권을 요구하여나선 사람들을 총칼로 탄압하고 감옥에 가두어넣고 악행을
가하고있다.여기에 무슨 인권이 있는가.미국이 세상사람들로부터 《인권유린의
왕초》,《인권의 페허지대》로 규탄배격받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자기 처지에 어울리지 않게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운운하면서 《인권재판관》행세를 하고있으니 얼마나
철면피한가.
   미국이 기만적인 《인권옹호》를 부르짖는것은 저들의 침략과
강권,자주권침해행위를 정당화,합리화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는 《인권옹호》의 구호를 들고 자주적인 나라들에 《인권》몽둥이를
휘둘러대고있다.미국이 부르짖는 《인권》은 강권을 휘두르기 위해 제멋대로 사용하는
하나의 침략무기이다.미국은 저들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는 나라들,반미립장을
취하고있는 나라들을 례외없이 《인권》공세의 대상으로 삼고있다.
   미국이 《인권옹호》의 간판을 내걸고 저들의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해도
그것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오늘 미제가 감행하는 고문만행은 인권유린범죄자들의 죄행을 여지없이
고발해주는것으로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고있다.미국이 여러 나라들에
비밀감옥들을 설치해놓고 거기에 숱한 사람들을 잡아가두고 비인간적학대,고문만행을
일삼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최근 국제대사령은 유엔고문반대위원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공개하였다.보고서는 부쉬행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과 꾸바의
관따나모에 있는 미군기지,이라크 등지에서의 미군수용소에 구금되여있는 억류자들에
대해 고문과 잔인하고 모욕적인 대우를 했다는 증거들이 계속 집계되고있다고
하였다.그러면서 보고서는 고문금지에 대한 유엔의 협약을 준수하지 않는 미국을
《고문을 자행하는 국가》로 락인하였다.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각종 테로행위를 감행하고 종교와 언론을 악랄하게
탄압하고있다.그들은 별의별 거짓을 다 날조하여 다른 나라들을 모해중상하고
군사적간섭도 서슴지 않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제야말로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국제법과
인류보편의 륜리도덕을 란폭하게 유린하는 극악무도한 침략세력,인류문명의
파괴말살자이며 세계최대의 인권유린자이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저들의 범죄적죄행과 추악한 정체를 감출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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