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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노길남 편집인, 미평화단체에서 북 미사일 발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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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7-13 01:26 조회4,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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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북의 미사일 문제는 세계에 대단한 관심을 모았다. 미국내 진보진영 또는 평화운동 진영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은 11일 미국내 주류사회 평화운동 단체(ANSWER-LA)의 초청을 받고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에 관해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 편집인은 먼저 "북의 미사일 문제는 북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문제입니다. 미국의 문제는 여러분 같이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도처를 돌아다니며 전쟁을 일삼는 제국주의 세력의 문제입니다. 그 제국주의 세력은 누구입니까? 그 세력은 바로 부쉬 정권이며 그 뒤에 군산복합체이며 기름장사, 초국자본을 가진 금융기관들입니다."라<##IMAGE##> 고 진단하는 한편 "그러면 왜 북이 미국과 일본을 겨냥하여 미사일 군사훈련을 벌였습니까? 그것은 다름아니라 6자회담에서 약속한 9.19공동성명을 이행하지 않고 미국이 인권이요, 위폐요, 뭐요 하며 구실을 붙여 금융제재를 한 것에 비롯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미국의 약속 불이행 때문에 북에서 미사일 군사훈련을 단행한 것입니다. 그것도 다른 날이 아니고 미국독립기념일에 맞춰서 날씨가 흐린데에도 성공적인 발사훈련을 전개하여 자위력을 과시한 것입니다."

그는 "그러면 미국이나 일본 등이 미사일 발사훈련을 할 때에는 별로 말들이 없는데 유독 북이 미사일 훈련을 한다고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가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요?"라고 반문하면서 "미사일 발사군사훈련은 그 나라의 자주권에 해당되기 때문에 도발이다, 유엔에 제재해야 된다는 말들이 모두 상식에 벗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미국 방송과 신문 등 모든 언론들이 세상에 뉴스는 북의 미사일 발사 밖에 없는 것 처럼 시끄럽게 떠들었던 북 미사일 발사는 그 원인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 때문이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바로 북의 미사일 발사문제를 해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IMAGE##> "여러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저의 조국, 코리아는 지난 한세기 일본 제국주의와 미국 제국주의에 의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일제로부터 40년 식민지로 암흑생활이었고, 이어서 조국의 3.8선 남부는 60년의 미국 신식민지 체제로 예속되어 왔고, 북은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으로 한시라도 마음놓지 못하고 정전상태였지만 긴장의 연속생활로 지내왔습니다. 이번 북의 미사일 발사 사태도 그런 맥락의 연장 선상일 뿐입니다."라고 노 편집인은 설명해 줬다.

그는 "북이 핵보유국이 되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생산하는 국가가 된 것은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때문이었습니다. 북은 지금도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포기하고 53년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여 관계정상화로 나간다면 북미간에 갈등이 있을 수 없습니다. 북은 다른 제3세계 나라들과 같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진단됩니다. 더군다나 하루 아침에 마카오에 있는 북의 은행구좌가 미국의 방해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봉쇄당했습니다. 자위력을 갖추지 못하면 하루 아침에 미국과 같은 강대국에 의해 침략을 당할 수 있다는 뼈저런 교훈에서 비롯된 것이 이번 북의 미사일 군사훈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국 주류언론들은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고 그리고 사실유무를 확인하지도 않고 왜곡보도로 그리고 허황된 논평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일본은 북을 선제공격하는 것이 자주권이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논리로 국제사회를 조롱하기도 했습니다."라며 북의 미사일 발사 동기를 해설했다.

한편 미,일 극우세력의 억지논리와 함께 무모한 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견한 노길남 편집인은 "그 동안 미 당국은 OP-5026, 5027, 5030, 5029, 그리고 5055 등과 같은 핵전쟁 각본들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합동군사훈련들에 적용하여 시험훈련을 지속하여 왔기 때문에 무모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북미관계의 주요일지들을 해설했다. 북은 그 동안 미국의 끈질긴 압박과 긴장조성으로 비핵확산기구(NPT)를 두차례나 탈퇴한 적이 있었다. 하나는 1993년과 2003년이었다. 1994년 제네바 협정으로 경수로를 지어준다고 약속하고 그 동안 연50만톤 석유를 대준다고 해놓고 장시간 보냈으나 경수로는 커녕 기초작업도 다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석유도 일방적으로 중단했고 경수로 건설도 북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말았다. 부쉬 정권은 취임하자 말자 이미 바로 직전 정권인 클린턴 행정부가 만들어 놓은 공동커뮤니케와 정상관계 일정을 하루아침에 쓰레기 통으로 던져버리고 말았다. 1953년 정전협정, 30차 유엔결의 등 북미관련 협정이나 국제사회에서 맺어진 외교관계들은 미국의 일방적인 태도에 의해 지켜지지 않았다.

<##IMAGE##> "한반도에서 실시한 한미합동군사훈련도 1만여 차례나 됩니다.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제3세계를 간섭하고 침략하고 공개 비공개로 방해한 사태들도 1만여 건이 넘습니다. 지구촌 전쟁과 불안한 사태는 자연재해들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미국 패권주의정책에 의해 빚어졌다고 하는 것은 공개된 비빌로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미국의 패권정책이 지속되어서는 안됩니다. 미국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상실해 버린 상황입니다 .지구상에서 미국정부가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제3세계 나라들은 미 제국주의 횡포 때문에 너무나 많은 한을 안고 있습니다. 반미 정서가 지구촌에 깔려있습니다. 남미를 포함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및 유럽 등지에서 미국의 패권주의를 좋아하는 나라들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제국주의가 그 생명이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미의 무풍지대, 남한도 이제는 반미의 열풍지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구촌 진보세계는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때가 늦기 전에 미국은 패권과 제국주의적 정책을 거두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 진정한 민주주의의 나라가 될 것을 바랍니다.

"그러자면 미 당국은 즉시 대북적대시 정책을 거두고 53년이 된 정전협정 상태에서 평화협정을 맺고 북미관계를 정상관계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러고 한반도의 긴장원인이 되어 온 주한 미군을 고향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이것이 북 미사일 사태를 푸는 근본적인 입장이며 동시에 미국이 가야할 올바른 대 코리아 평화정책이라고 강조합니다. 감사합니다."

노길남 편집인은 해설을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한 북의 지도자들은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베네쥬엘라의 우고 차베스, 중국의 모택동, 베트남의 호지명 처럼 사회주의를 신봉하거나 지향한 제3세계의 지도자들입니다. 북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가문 대대로 외적을 물리쳐 온 집안의 출신입니다. 그의 부친 김일성 주석은 주로 일제항일투쟁에서 일본제국주의와 싸워 온 인물로서 사상과 이념, 종교와 정견등의 차이를 초월하여 연대연합을 통해 민족대단결을 이뤄 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94년 7월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북 인민들은 김주석은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십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씨엔엔 방송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격하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여러차례 방영하여 이미지를 실추시켜 왔습니다만 북의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은 광폭정치가이며 배짱있는 인물로 정평이 높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많은 사람들이 죽는 다는 보도를 접하고 방송프로그램에서 기근 때문에 금새 망할 것으로 염려하였는데 미사일 국가, 핵국가로 미국 언론들이 크게 부각시켜 혼돈되었다고 하면서 어떻게 초강대국 미국과의 대결대상이 될 수 있었는가, 그리고 동구권 나라들이 붕괴되었는데 그렇지 않고 핵국가로 부상했는가. 또 경제사정은 지금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95년 농사지을 경작지 75% 가량이나 물난리로 망가진 큰물피해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후 몇년 동안 아주 극심하였던 재해로 북의 인민들이 대단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련의 붕괴와 함께 동구권의 공산권 나라들이 해체되어 그 동안 북과 무역거래로 지내 오던 대상국들이 어려움을 겪게되자 북도 그 여파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장기간 지속된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으로 북의 당국과 인민들은 한시라도 마음 놓지 못하고 긴장된 생활로 살아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련과 동구권 나라들이 붕괴되었을 때 북이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은 북이 좌익사대주의 정책을 받아 들이지 않고 나름대로 독자노선을 걸으며 소련에 의존하는 위성국가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중소분쟁 시기에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등거리외교 또는 북의 독창적 외교노선을 견지하여 왔습니다. 지금도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나라들과 우방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들과도 어디까지나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한이 미국에 의해 끌려다니는 구조와는 완전히 다름니다. 현재 북의 경제사정은 풍족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고비를 넘긴 상태로 봅니다. 작년과 금년 농사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의 방해없이 핵원자로 발전소가 돌아가고 전기사정이 나아지면 경제사정은 한층 더 좋아 질 것으로 봅니다. 경제발전을 가장 저해하고 있는 것은 바로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입니다. 이 적대시 정책이 사라지면 북은 이들이 외치는 구호처럼 강성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주류사회 평화운동 일꾼들도 진보성향을 가진 인물들이었으나 미국의 왜곡된 언론보도들 때문에 북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날 해설이 끝나고 발표자를 찾아와 "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인사하는 일꾼들이 많았다.

*[북]외무성, 성공적 미싸일발사 공식확인 발표 원문보기
[해설]세계를 놀라게 한 북 미사일 발사와 그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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