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상 부회장, 서부지역연합회 월례회서 중국문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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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7-02-03 18:25 조회3,2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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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김현환 회장)는 새해 첫 월례회를 통해 이병상 부회장이 "중국과 조국반도 문제에 대한 현주소와 향후 전망"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병상 부회장은 지난 1월28일 오후7시에 열린 1월 월례회 교양강좌에서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관심과 주목을 받는 나라로서 점차적으로 세계 중심 축을 이루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IMAGE##> 중국은 현재 2008년 올림픽대회를 준비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샹하이에서 국제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여 경제 중심 축을 대 내외에 과시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유인인공위성을 날려 첨단과학기술도 국제사회에 과시해 왔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철도의 중심지가 되고 있고, 대륙간탄도유도탄 기지들이 건설되고 핵무기 생산국이 되어 군사대국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중-미수교이후 중국은 사회주의체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여 자본주의 시스템을 적용하며 개발하여 있으나 이미 중국 내 인민들 사이에 빈부의 격차 그리고 부정부패 현상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기 시작하였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14억 인구 중 1억의 인구가 소비계층이며 중산층화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32개의 핵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금의 중국은 비록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비천한 정도에 불과하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미국을 따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의 골드만 삭스는 2014년 쯤이면 중국경제가 미국을 추월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관점들도 만만치 않다. 그 이유는 빈부격차가 심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3농(농민, 농촌, 농업)문제가 낙후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사회주의 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점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병상 부회장은 중국이 모택동의 3대혁명의 업적으로 1.천하를 통일하였고, 2.문자의 간소화, 방언들을 표준화하여 일대 언어통일을 하였고, 공산주의 이념을 확립하였지만 아직도 경제성장 측면에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지도자들은 지난 달 크고 작은 아프리카 나라들을 순방하며 장래 포석을 다지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아프리카 방문이 2003년 3월 취임이래 3번째 순방이다. 중국은 작년 11월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들을 베이징에 초청하여 중국-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하며 관심을 보였다. 아프리카 33개국에 대해서는 부채탕감과 향후 3년간 30억달러의 우대차관제공, 20억달러의 수출금융지원 등을 하기로 하고 친선외교관계를 전개하여 왔다.
중국은 또 중-일관계에서도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총리의 일본방문이 오는 4월11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10월 주룽지 총리이후 6년만에 이루어지는 움직임이다. 중국은 실용주의 노선에 의해 국익에 보탬이 된다면 그 어떤 시험도 하리라는 전망이 높은 편이다. 중국은 또 미-일관계가 밀착되어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 공간을 중국의 국익에 맞게 이용하자는 공산도 크다. 그런 맥락에서 월마트의 시장확대 움직임을 엿볼수 있다. 월마트에서 취금하는 제품의 85%가 중국제품들이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서 확산될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도 확산되고 있다.
<##IMAGE##> 민족통신 기자는 중국문제 발표가 끝나고 이병상 부회장에게 물었다. 중국문제를 살펴보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중국문제를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가?
그는 "미국과 일본이 약소민족들에게 가했던 역사를 돌이켜 보자,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외세들이 과거, 오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생각하여 보자. 다시 말하면 외세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해 보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교훈들을 거울삼아 분단된 우리 민족은 하루 속히 통일되어야 하고 통일된 조국은 앞으로 닥쳐 올 외세에 굳건히 대비해야 된다. 외세에 대한 경각심, 이것이 중국문제를 살펴보는 연구의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한다.
이병상 부회장은 1969년부터 1971년 성균관 대학과 국립정치대학 교환장학생으로 대만에 가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했고, 1972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살다가 영주하게 되었다. 그는 1939년 7월 26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중동 중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을 졸업했다. 지금은 화원을 경영하고 있다.
이병상 부회장은 지난 1월28일 오후7시에 열린 1월 월례회 교양강좌에서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관심과 주목을 받는 나라로서 점차적으로 세계 중심 축을 이루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IMAGE##> 중국은 현재 2008년 올림픽대회를 준비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샹하이에서 국제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여 경제 중심 축을 대 내외에 과시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유인인공위성을 날려 첨단과학기술도 국제사회에 과시해 왔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철도의 중심지가 되고 있고, 대륙간탄도유도탄 기지들이 건설되고 핵무기 생산국이 되어 군사대국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중-미수교이후 중국은 사회주의체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여 자본주의 시스템을 적용하며 개발하여 있으나 이미 중국 내 인민들 사이에 빈부의 격차 그리고 부정부패 현상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기 시작하였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14억 인구 중 1억의 인구가 소비계층이며 중산층화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32개의 핵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금의 중국은 비록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비천한 정도에 불과하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미국을 따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의 골드만 삭스는 2014년 쯤이면 중국경제가 미국을 추월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관점들도 만만치 않다. 그 이유는 빈부격차가 심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3농(농민, 농촌, 농업)문제가 낙후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사회주의 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점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병상 부회장은 중국이 모택동의 3대혁명의 업적으로 1.천하를 통일하였고, 2.문자의 간소화, 방언들을 표준화하여 일대 언어통일을 하였고, 공산주의 이념을 확립하였지만 아직도 경제성장 측면에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지도자들은 지난 달 크고 작은 아프리카 나라들을 순방하며 장래 포석을 다지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아프리카 방문이 2003년 3월 취임이래 3번째 순방이다. 중국은 작년 11월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들을 베이징에 초청하여 중국-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하며 관심을 보였다. 아프리카 33개국에 대해서는 부채탕감과 향후 3년간 30억달러의 우대차관제공, 20억달러의 수출금융지원 등을 하기로 하고 친선외교관계를 전개하여 왔다.
중국은 또 중-일관계에서도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총리의 일본방문이 오는 4월11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10월 주룽지 총리이후 6년만에 이루어지는 움직임이다. 중국은 실용주의 노선에 의해 국익에 보탬이 된다면 그 어떤 시험도 하리라는 전망이 높은 편이다. 중국은 또 미-일관계가 밀착되어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 공간을 중국의 국익에 맞게 이용하자는 공산도 크다. 그런 맥락에서 월마트의 시장확대 움직임을 엿볼수 있다. 월마트에서 취금하는 제품의 85%가 중국제품들이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서 확산될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도 확산되고 있다.
<##IMAGE##> 민족통신 기자는 중국문제 발표가 끝나고 이병상 부회장에게 물었다. 중국문제를 살펴보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중국문제를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가?
그는 "미국과 일본이 약소민족들에게 가했던 역사를 돌이켜 보자,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외세들이 과거, 오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생각하여 보자. 다시 말하면 외세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해 보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교훈들을 거울삼아 분단된 우리 민족은 하루 속히 통일되어야 하고 통일된 조국은 앞으로 닥쳐 올 외세에 굳건히 대비해야 된다. 외세에 대한 경각심, 이것이 중국문제를 살펴보는 연구의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한다.
이병상 부회장은 1969년부터 1971년 성균관 대학과 국립정치대학 교환장학생으로 대만에 가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했고, 1972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살다가 영주하게 되었다. 그는 1939년 7월 26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중동 중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을 졸업했다. 지금은 화원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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