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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멸망을 재촉하는 한미<공동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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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9-06-22 20:41 조회2,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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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유럽본부 리준식 의장은 [시론]을 통해,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에 빌다시피 애걸복걸해서 가까스로 결의한
4.14 안보리 <의장성명(1874호)>과 6.12 안보리 <결의(1874호)>로도 안심이 되지 않아 이명박과 발표한 한미
<공동비전>은, 오바마 스스로 국제사회에 발표한 <푸라하>선언을 부정하는 또 하나의 <협잡문서>이며, 미국을
<구세주>로 믿는 이명박 사대매국 역도들에 의한 <충성각서>, <용병각서>, <노예각서>, 사대 굴종 <매국문서>
로 규탄했다. 나아가 필자는 한미<공동선언>은 스스로 멸망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민족통신 편집실]


[시론]멸망을 재촉하는 한미<공동비전>


*글:리준식


김대중 전 대통령은 6월11일 <6.15공동선언 9주년 기념식>에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자유, 서민경제,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지키는 일에 우리 모두 들고 일어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을 피 맺힌 심정으로 호소하며 두 전직 대통령이 합의한 <6.15공동선언 >과 <10.4선언>을 이행 할것을 촉구한 충정과 고언을 두고 역사가 공인하는 사대매국 역도들의 당인 한나라와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국정혼란>으로 폄하한 의도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타살한 것으로도 성이차지 않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마저 <자살>하라고 욱박지르는 전여옥 패당들의 몰상식, 몰염치적 패륜, 패덕에 김영삼까지 나서서 <공산당>, <입 닫아라>로 이어진 황당무계한 망발들이 우발적인 발언들이 아니라 한미 <공동비전>을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발언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IMAGE##>6월 민중 항쟁 22주년, 6.15공동선언 9주년과 함께 반통일, 반민족적인 사대매국정권을 규탄 단죄하는 강력, 강도 높은 <시국선언>이 정계, 학계, 종교계, 노동농민, 문화계, 사회계, 진보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학가로 들불처럼 번저가며 한 목소리로 <독재타도!>, <살인정권퇴진!>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과 민족을 배반, 배신하면서 워싱턴으로 달려가 사대, 반역, 반북 전쟁외교정책을 구체화시킨 6월16일 한미동맹 <공동비전>은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송두리채 부정, 폐기하는 <핵우산> 아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공식화 하고 있다.

오바마 스스로 국제사회에 발표한 <푸라하>선언을 부정하는 자기모순과 정치적 이중성에 대해 쏟아질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시하면서 <공동비전>을 발표한 것은, 철두철미 미국의 평화(전쟁)와 번영(지배)에 미국의 생명이 아닌 한국의 생명들을 총알받이로 기꺼이 바치겠다는 <용병각서>, 한국의 안전과 이익이 아니라 미국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주권을 포기하는 <노예각서>를 들고 허겁지겁 달려온 한국의 대통령, 아니 미국을 <구세주>로 믿는 <광신도> 이명박의 <충성각서>인 동시에 한국을 영속적으로 군사력을 동원해 확고부동 하게 지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한국을 꼼짝하지 못하게 옭아메는 <올가미>, 긍국적으로는 중, 러의 턱밑에 까지 군사기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착각과 망상에 미국의 명운을 걸어보고 싶은 가련, 궁색한 처지와 2 1세기가 자주의 세기, 평등평화의 세기, 핵무기 없는 세기로 천명하며 인류의 세기적 숙망의 주도권을 한 손에 틀어쥐고 거침없이 내 달리는 북 코레아에 대한 제재, 봉쇄조차 아무런 효과가 없는데 대한 초조와 불안 때문이다.

역사적 사실은 사대매국 세력들에게 조국의 주체적 자주성과 민족의 존엄성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미국이 이들 에게는 곧 <신>이고 <구세주>였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신>이고 <구세주>로 섬기는 미국이 북부조국의 <선군의지>와 선군군사력 앞에 어찌할 바를 몰라 전전긍긍하는 딱하다 못해 초라한 신세로, 제2의 <피아령>으로 굴러 떨어지는 비명 소리, 아비규환에 빠진 생지옥도가 펼쳐지는 끔찍한 악몽에 식은 땀을 흘리며 그 존재조차 담보할 수 없는 세계의 부정의, 세기적 불법, 무법, 편법을 제 멋대로 저지른 역사적 사실들로 인해 국제 사회의 정의와 양심들 앞에 고개를 떳떳하게 들지 못하는 정의의 역공세를 당해야 하는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고 벗어나기 위해 중과 러에 빌다시피 애걸복걸해서 가까스로 결의한 4.14 안보리 <의장성명(1874호)>과 6.12 안보리 <결의(1874호)>로도 안심이 되지 않아 발표한 사대매국 역도들에 의한 또 하나의 <협잡문서>, 1%를 제외한 99%의 우리 7천만 온 민족이 규탄, 배격하는 사대 굴종 <매국문서>는 스스로 “멸망을 재촉하는 한미<공동비전>”으로 말 할 수 뿐이 없다.

이렇게 말 하는 것은 자주와 평등평화의 21세기를 여전히 모욕, 기만, 우롱하는 시대착오적인 세기적 착각과 망상이 얼마나 큰 댓가를 치루고 민족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참화를 가져올 한미<공동비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상하리 만큼 자신만만한 것은 그 어떤 탄압과 억압,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역사정의는 죽지 않는다는 진리를 믿기 때문이며, 미친소고기 수입에 맞서 타오른 촛불소녀들의 순결한 <촛불>의 생명력은 모든 권력의 주인이 누구이며 어디로 부터 나오는 가를 단순 명쾌하게 민중들의 심장에 새겨가면서 민중들의 위대한 힘은 무너진 하늘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와 피눈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유린, 말살하는 영악하고 교활한 사대매국 역도들 앞에 침묵해온 뼈아픈 반성과 양심의 고백, 외세를 단호히 반대, 배격하는 <우리민족끼리 >정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만고진리의 가치인지 새삼스럽게 깨닳은 민중들의 새로운 다짐과 각오가 6.15 통일시대를 역사, 민족사적으로 선언한 2000년 6월의 감동과 함께 사대매국 역도들에게 민중들은 엄숙하고도 준엄하게 마지막 충고와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사대매국 역도들이 제 아무리 막으려 해도 <우리민족끼리> 위대한 역사의 강물은 이 순간에도 소리없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끝까지 외세에 의존하는 저들의 <천국>은 이제 곧 역사의 주체인 민중들에 의해 <지옥>이 되는 6.15통일시 대 불덩어리 역사를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할 수 뿐이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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