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주민대책위원회, 사월혁명상 수상 (2001-04-06)

사월혁명회는 제12회 사월혁명상을 `매향리주민대책위원회`로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사월혁명회는 "매향리주민대책위원회가 그간의 미군폭격장 반대투쟁을 통해 4.19정신인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했다"며 사월혁명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월혁명회는 오는 4월 18일 4월혁명 41주년 기념행사를 흥사단 강당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사월혁명상 시상식과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월혁명상을 수상하게 된 매향리주민대책위원회는 1988년 7월 4일 마을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사격장 주변 8개 마을 `합동소음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

[출처:통일뉴스 송정미 기자(jmsong@tongilnews.com) 200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