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이적성" 공개 질의키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1-04-29 00:00 조회3,07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국대학생총연합회(의장 최승환)는 25일 검찰이 제9기 한총련 대의원인 배민균씨를 국가보안법 혐의를 구속영장을 신청한데 대해 관계 당국에 한총련의 이적성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를 하기로 했다.
한총련 대변인 김주훈(24.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3년)씨는 이날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정상이 만나 통일을 이야기하는 마당에 한총련을 여전히 이적단체로 규정, 대의원을 연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6.15 남북공동선언에 걸맞은 공안당국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총련은 조만간 국가보안법 철폐 국민연대와 함께 제9기 한총련의 `이적성"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청와대, 검찰, 국가정보원 등 관계당국에 제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총련은 오는 5월3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춘계 농활에 대의원들이 대거 참여키로 하고 대의원 공개 농활활동 보장을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