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 장기수 리종환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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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5-05 00:00 조회2,5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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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비전향장기수 리종환씨 사망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지난해 9월 북송된 비전향장기수 리종환(79)씨가 불치의 병으로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일 보도했다.
위성중계된 중앙TV는 이날 `부고"를 발표, "비전향장기수 리종환 동지가 남조선의 감옥에서 당한 악랄한 고문과 정신육체적 고통에 의해 생긴 불치의 병으로 4월 30일 10시 30분 79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전했다.
중앙TV는 리씨와 그의 생애에 대해 "혁명가는 당과 수령을 어떤 입장과 자세로 받들어야 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불굴의 인간, 조선 노동당원의 빛나는 한생(일생)이었다"면서 "조국의 통일을 위한 길에 쌓은 고귀한 업적은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종환 동지의 서거는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슬픔으로 된다"고 추모했다.
중앙TV는 이어 1922년 11월 21일 경기도 인천시 계산동의 빈농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6.25전쟁 당시 인민군에 입대했다가 체포돼 43년 동안 옥고를 치뤘고 사상전향을 거부하면서 "노동당원의 영예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nksks@yna.co.kr (끝)
2001/05/01 21:41 송고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지난해 9월 북송된 비전향장기수 리종환(79)씨가 불치의 병으로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일 보도했다.
위성중계된 중앙TV는 이날 `부고"를 발표, "비전향장기수 리종환 동지가 남조선의 감옥에서 당한 악랄한 고문과 정신육체적 고통에 의해 생긴 불치의 병으로 4월 30일 10시 30분 79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전했다.
중앙TV는 리씨와 그의 생애에 대해 "혁명가는 당과 수령을 어떤 입장과 자세로 받들어야 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불굴의 인간, 조선 노동당원의 빛나는 한생(일생)이었다"면서 "조국의 통일을 위한 길에 쌓은 고귀한 업적은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종환 동지의 서거는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슬픔으로 된다"고 추모했다.
중앙TV는 이어 1922년 11월 21일 경기도 인천시 계산동의 빈농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6.25전쟁 당시 인민군에 입대했다가 체포돼 43년 동안 옥고를 치뤘고 사상전향을 거부하면서 "노동당원의 영예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nksks@yna.co.kr (끝)
2001/05/01 2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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