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남총련 출범식 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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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5-22 00:00 조회1,9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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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청년 눈빛 되어’ 9기 남총련 출범식
집중사업방향, ‘반미투쟁’·‘6·15 공동선언 실현’
<3신> 본행사 첫 번째 남여대협 출범식
뜨거운 가슴, 10만 청춘의 열기와 함성으로 5월의 밤이 타올랐다. 지난 19일 조선대학교 1·8 극장에서 `5월의 딸 자주의 새바람`이라는 기치 아래 14대 남녀대협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은 새내기 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현재 구조조정으로 인해 폐과 위기에 처해 있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상업교육과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당국의 밀실행정과 일방적 구조조정에 항의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조선대학교 총여학생회에서는 수화공연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비디오를 상영,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과 이들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새내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고통이다"고 소감을 밝히며 10만학우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이윤미 양(전남대학교 총여학생회장), 박현희 양(목포대학교 총여학생회장), 박수경 양(조선대학교 총여학생회 부회장)은 "일본은 아직도 2번의 침략과 침탈을 자행하고 있다"며 조국통일의 그 길에 앞장설 것임을 결의했다. 이어 14기 남여대협 의장 장만덕 양(조선대학교 총여학생회장)은 "앞으로 SOFA 폐쇄, 여성 민중 생중권 쟁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혀 그 의로운 투쟁의 선봉에 설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오늘도 범죄의 위험 속에, 성적 욕구의 희생자로 살고 있는 여성 민중의 자주권 수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투쟁선언문을 채택하고 14대 남녀대협 출범식을 마쳤다.
<2신> 10만의 함성 청년문화제
수화·집체극 등 다양한 문예공연 10만 청춘 대동의 장
10만학도의 ‘축제의 장’,‘대동의 장’인 ‘청년 문화제’가 19일 1.8극장에서 열렸다. 각 대학별로 준비한 율동, 노래, 집체극 등 다양한 문예공연으로 진행된 청년문화제는 약 2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청년문화제 참가틴은 총11개였다. 첫 번째 순서로 조선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민들레` 수화공연을 선보여 10만학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자주민주통일 그날까지 항상 여러분 곁에 있겠다는‘그날이 오면’을 조선대 응용학과 학생들이 불렀다.
이어 민주주의민족통일광주전남연합 상임의장 정원실 씨는 남총련 출범식 축하의 메시지를 통해“항상 청년학도 여러분이 어떤 일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 좋았다면 언제난 투쟁의 한길에서 있어줬으며 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말했다. 또한 267일째 북구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동광주 병원 노조원들도 축하공연을 통해 남총련에 대한 연대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목포대 총동아리 연합회에서 MND, TMD 반대의 관한 집체극을 우스운 목소리로 코믹하게 선보였다. 조선대에서는 새내기의 삶을 주제로 한총련 대의원 대회, 봄농촌 봉사활동, 등을 집체극을 통해 표현하면서 지난 상반기 동안의 활동을 형상화했다. 조선대 문학동아리에서는 노동자의 아픔과 양민학살에 관한 시를 낭독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청년문화제는 30분에 걸친 V물패의 흥겨운 우리 장단, 청년노래패 ‘청춘의 도시’노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1신> 오후 3시 30분 오월정신계승대회
오후 4시 30분 5월 거리재현 행진
반미 운동은 오월정신 계승의 길
`5월 반미 실천단`, 학생·시민 만나며 반미 의식 고취
MD반대·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등 규탄하는 모형 제작 눈길
`양민학살 광주학살 진상규명,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남총련 오월정신계승대회`가 오늘(19일) 2시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진행됐다. 따가운 햇살 아래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된 대회는 대학별 `5월 반미실천단`의 투쟁 보고로 이어졌다.
현재 전남대학교는 새내기를 중심으로 실천단을 구성해 학교 주변 선전전을 하고 있고, 순천대학교는 아파트 단지에 유인물을 나눠주며 지역민들에게 반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조선대학교는 학교 뿐 아니라 시장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그 밖에 학교도 강의실 선전 및 유인물 배포, 학생이나 시민 만나기 등으로 투쟁을 전개해가고 있다.
남총련 반미 실천단 단장 김도형 군은 "5월 광주 학살의 진짜 주범이 미국임을 밝히고, 미군을 몰아내는 것이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다"며 "6·15공동선언 실현으로 가는 길에 함께 나갈 것이다"고 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반미 실천단 단장 이방훈 군은 "광주 이곳 저곳을 가리지 않고 학생, 시민들에게 반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21년 전 5월 시민, 학생들이 투쟁했던 것처럼 반미 항전으로 나가가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을 밝힌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 최종은 군. 이를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광주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학생들은 MD를 반대하는 미사일을 만들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각종 선전물 등을 통해 광주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광전지부 공동기자단 cnupress@hanmail.net
전대기련 광전지부 518 공동기자단
[출처: 유뉴스 2001-05-20 사이트:www.unews.co.kr]
집중사업방향, ‘반미투쟁’·‘6·15 공동선언 실현’
<3신> 본행사 첫 번째 남여대협 출범식
뜨거운 가슴, 10만 청춘의 열기와 함성으로 5월의 밤이 타올랐다. 지난 19일 조선대학교 1·8 극장에서 `5월의 딸 자주의 새바람`이라는 기치 아래 14대 남녀대협 출범식이 열렸다.

다음으로 조선대학교 총여학생회에서는 수화공연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비디오를 상영,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과 이들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새내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고통이다"고 소감을 밝히며 10만학우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이윤미 양(전남대학교 총여학생회장), 박현희 양(목포대학교 총여학생회장), 박수경 양(조선대학교 총여학생회 부회장)은 "일본은 아직도 2번의 침략과 침탈을 자행하고 있다"며 조국통일의 그 길에 앞장설 것임을 결의했다. 이어 14기 남여대협 의장 장만덕 양(조선대학교 총여학생회장)은 "앞으로 SOFA 폐쇄, 여성 민중 생중권 쟁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혀 그 의로운 투쟁의 선봉에 설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오늘도 범죄의 위험 속에, 성적 욕구의 희생자로 살고 있는 여성 민중의 자주권 수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투쟁선언문을 채택하고 14대 남녀대협 출범식을 마쳤다.
<2신> 10만의 함성 청년문화제
수화·집체극 등 다양한 문예공연 10만 청춘 대동의 장
10만학도의 ‘축제의 장’,‘대동의 장’인 ‘청년 문화제’가 19일 1.8극장에서 열렸다. 각 대학별로 준비한 율동, 노래, 집체극 등 다양한 문예공연으로 진행된 청년문화제는 약 2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청년문화제 참가틴은 총11개였다. 첫 번째 순서로 조선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민들레` 수화공연을 선보여 10만학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자주민주통일 그날까지 항상 여러분 곁에 있겠다는‘그날이 오면’을 조선대 응용학과 학생들이 불렀다.
이어 민주주의민족통일광주전남연합 상임의장 정원실 씨는 남총련 출범식 축하의 메시지를 통해“항상 청년학도 여러분이 어떤 일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 좋았다면 언제난 투쟁의 한길에서 있어줬으며 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말했다. 또한 267일째 북구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동광주 병원 노조원들도 축하공연을 통해 남총련에 대한 연대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목포대 총동아리 연합회에서 MND, TMD 반대의 관한 집체극을 우스운 목소리로 코믹하게 선보였다. 조선대에서는 새내기의 삶을 주제로 한총련 대의원 대회, 봄농촌 봉사활동, 등을 집체극을 통해 표현하면서 지난 상반기 동안의 활동을 형상화했다. 조선대 문학동아리에서는 노동자의 아픔과 양민학살에 관한 시를 낭독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청년문화제는 30분에 걸친 V물패의 흥겨운 우리 장단, 청년노래패 ‘청춘의 도시’노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1신> 오후 3시 30분 오월정신계승대회
오후 4시 30분 5월 거리재현 행진
반미 운동은 오월정신 계승의 길
`5월 반미 실천단`, 학생·시민 만나며 반미 의식 고취
MD반대·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등 규탄하는 모형 제작 눈길
`양민학살 광주학살 진상규명,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남총련 오월정신계승대회`가 오늘(19일) 2시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진행됐다. 따가운 햇살 아래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된 대회는 대학별 `5월 반미실천단`의 투쟁 보고로 이어졌다.
현재 전남대학교는 새내기를 중심으로 실천단을 구성해 학교 주변 선전전을 하고 있고, 순천대학교는 아파트 단지에 유인물을 나눠주며 지역민들에게 반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조선대학교는 학교 뿐 아니라 시장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그 밖에 학교도 강의실 선전 및 유인물 배포, 학생이나 시민 만나기 등으로 투쟁을 전개해가고 있다.
남총련 반미 실천단 단장 김도형 군은 "5월 광주 학살의 진짜 주범이 미국임을 밝히고, 미군을 몰아내는 것이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다"며 "6·15공동선언 실현으로 가는 길에 함께 나갈 것이다"고 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반미 실천단 단장 이방훈 군은 "광주 이곳 저곳을 가리지 않고 학생, 시민들에게 반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21년 전 5월 시민, 학생들이 투쟁했던 것처럼 반미 항전으로 나가가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을 밝힌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 최종은 군. 이를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광주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학생들은 MD를 반대하는 미사일을 만들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각종 선전물 등을 통해 광주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광전지부 공동기자단 cnupress@hanmail.net
전대기련 광전지부 518 공동기자단
[출처: 유뉴스 2001-05-20 사이트:www.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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