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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퍼즈 상원의원 당적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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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5-28 00:00 조회1,8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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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퍼즈 의원 무소속잔류 선언

미국 상원의 제임스 제퍼즈 의원(공화. 버몬트)이 24일 공화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남을 것임을 선언, 민주당이 지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상원을 장악하게 됐다.
제퍼즈 의원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출신주인 버몬트주 벌링턴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몬트주와 나의 양심, 그리고 한 평생 지지해온 원칙을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 나는 공화당을 떠나 무소속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상원내 민주.공화당의 의석수가 50대 50에서 50대 49, 무소속 1로 바뀌면서 원내 주도권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됐다.

제퍼즈 의원은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지난 수주일동안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한다"고 밝히고 "버몬트 주민이 이(탈당)를 이해하고, 때가 되면 (상원내 공화당) 동료의원들도 이해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퍼즈 의원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세금감면계획와 교육정책 등이 자신의 공화당 탈당을 결정케 한 동기라고 밝히고 "나는 당적을 바꿨지만 나의 신념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선거 당시까지만 해도 당적변경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으나 "갈수록 나 자신이 당과 견해를 달리함을 발견했다"고 말해 백악관과의 관계가 탈당의 결정적 요인이 됐음을 분명히 했다.

공화당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탈당한 제퍼즈 의원은 "나보다 더 보수적인 인사들이 많으며 이들이 공화당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공화당의 성격변화로 지도부와의 관계가 어려워져 지난 23일 밤 상원내 온건파 의원들과 만난 후 공화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올해 67세인 제퍼즈 의원은 현재 버몬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으로 지난 1960년대부터 주내 선출직으로 봉사하다 1975년부터 14년 동안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선거에서 세번째 상원의원에 선출됐다.

제퍼즈 의원의 보좌관들은 온건파인 그가 보수파들이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간부회의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을 느껴왔다는 단순한 사실이 탈당을 결정케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버몬트주의 공화당지도자들은 제퍼즈 의원의 탈당 결정에 격분, 그에게 상원의석을 내놓고 특별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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