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씨 향후행보 관심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1-06-05 00:00 조회1,6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의 당 잔류여부 등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권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부총재의 향후 거취가 차기 대선의 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한나라당에선 박 부총재의 당내 잔류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박 부총재의 `힘"이 영남권을 텃밭으로 하는 한나라당이라는 울타리 속에 있을 때만 빛이 난다는 인식을 근거로 하고 있다.
또 동생 지만씨도 한나라당 잔류를 강력히 권유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당 잔류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전제로 막후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실제 박 부총재도 당 잔류 의사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 "탈당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는 게 박 부총재의 얘기다.
그러나 박 부총재의 거취변화를 점치는 쪽도 적지않다.
우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박 부총재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고 있다는 게 정치권 주변의 관측이고,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가 최근 특강에서 `젊은 영남권 후보론"을 내세운 것도 박 부총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박 부총재가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요구한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탈당 명분을 축적해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편 최근 박 부총재 주변에는 S, K씨 등 박 전대통령 당시의 `구(舊) 인물"을 중심으로 조언그룹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 부총재의 향후 행보에 이런 조언그룹의 의견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hjw@yna.co.kr (끝)
2001/06/03 08:35 송고
박 부총재의 향후 거취가 차기 대선의 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한나라당에선 박 부총재의 당내 잔류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박 부총재의 `힘"이 영남권을 텃밭으로 하는 한나라당이라는 울타리 속에 있을 때만 빛이 난다는 인식을 근거로 하고 있다.
또 동생 지만씨도 한나라당 잔류를 강력히 권유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당 잔류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전제로 막후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실제 박 부총재도 당 잔류 의사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 "탈당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는 게 박 부총재의 얘기다.
그러나 박 부총재의 거취변화를 점치는 쪽도 적지않다.
우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박 부총재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고 있다는 게 정치권 주변의 관측이고,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가 최근 특강에서 `젊은 영남권 후보론"을 내세운 것도 박 부총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박 부총재가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요구한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탈당 명분을 축적해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편 최근 박 부총재 주변에는 S, K씨 등 박 전대통령 당시의 `구(舊) 인물"을 중심으로 조언그룹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 부총재의 향후 행보에 이런 조언그룹의 의견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hjw@yna.co.kr (끝)
2001/06/03 08:35 송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