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연, 9일 통일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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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6-07 00:00 조회1,5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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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통일`을 부르자
`통일그날` 음악회, 9일 연대 노천극장서 열려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사는 `통일`을 부른다"
통일문제연구소(소장 백기완)가 주최하는 `통일 그날 음악회`가 오는 9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고 그러나 바르게 살자`라는 뜻의 계간지 `노나메기(통일문제연구소 발행)`에 대한 후원을 겸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들국화, 이은미, 사랑과 평화, 정태춘 등 가창력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이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운동권 음악회`와의 차별성을 가진 통일운동과 대중음악의 예술적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작품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들국화의 멤버인 전인권씨가 총기획을 맡고, 시인 김정환씨가 총연출한 이번 음악회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가수들의 듀엣곡으로 이어지는 `연결부`로 구성됐다.
음악회의 팡파르인 프롤로그에서는 80년대와 90년대초 숱한 노동현장을 누비며 공연을 펼쳤던 춤패 `불림`이 단 두명의 춤꾼으로 새로운 통일로 가는 길을 형상화한 작품 `문`을 선보인다.
이어 본공연에서는 재즈와 락을 온몸으로 소화하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씨를 비롯해 `시인의 마을` `촛불` 등으로 잘알려진 정태춘씨가 서정어린 노래로 지난 세월 동안의 민주화·통일운동을 그려낸다.
`통일 그날`까지 계속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에필로그.
5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운동권 전설의 가수 윤선애의 선창으로 모든 출연진, 관객들이 함께 `그날이 오면`을 부른다.
전태일 열사에 대한 추모곡으로 작곡된 이 노래는 이후 `아침이슬`을 잇는 80년대의 대표적인 운동권 가요로 부상했다.
총기획을 맡은 전인권씨는 "이번 공연에서 불려진 작품성이 있는 명곡들이 `우리의 소원`을 잇는 미래지향적인 통일노래로 굳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러한 예술성 짙은 운동권 가요를 위주로 음반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대중성과 통일지향의 운동성, 그리고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의 초대 손님으로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영화배우 장미희씨가 출연한다.
▲일시 : 6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입장권 : 개인 2만원, 단체(100인이상) 1만원
▲구입문의 : 라이브메카 02-757-4227
▲후원문의 : 통일문제연구소 02-762-0007
▲후원금 5만원 입금시 입장권 2매 우송
2001-06-02 21:45:00 최건일 기자 gaegoo99@donga.com
[출처:유뉴스]
`통일그날` 음악회, 9일 연대 노천극장서 열려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사는 `통일`을 부른다"
통일문제연구소(소장 백기완)가 주최하는 `통일 그날 음악회`가 오는 9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고 그러나 바르게 살자`라는 뜻의 계간지 `노나메기(통일문제연구소 발행)`에 대한 후원을 겸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들국화, 이은미, 사랑과 평화, 정태춘 등 가창력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이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운동권 음악회`와의 차별성을 가진 통일운동과 대중음악의 예술적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작품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들국화의 멤버인 전인권씨가 총기획을 맡고, 시인 김정환씨가 총연출한 이번 음악회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가수들의 듀엣곡으로 이어지는 `연결부`로 구성됐다.
음악회의 팡파르인 프롤로그에서는 80년대와 90년대초 숱한 노동현장을 누비며 공연을 펼쳤던 춤패 `불림`이 단 두명의 춤꾼으로 새로운 통일로 가는 길을 형상화한 작품 `문`을 선보인다.
이어 본공연에서는 재즈와 락을 온몸으로 소화하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씨를 비롯해 `시인의 마을` `촛불` 등으로 잘알려진 정태춘씨가 서정어린 노래로 지난 세월 동안의 민주화·통일운동을 그려낸다.
`통일 그날`까지 계속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에필로그.
5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운동권 전설의 가수 윤선애의 선창으로 모든 출연진, 관객들이 함께 `그날이 오면`을 부른다.
전태일 열사에 대한 추모곡으로 작곡된 이 노래는 이후 `아침이슬`을 잇는 80년대의 대표적인 운동권 가요로 부상했다.
총기획을 맡은 전인권씨는 "이번 공연에서 불려진 작품성이 있는 명곡들이 `우리의 소원`을 잇는 미래지향적인 통일노래로 굳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러한 예술성 짙은 운동권 가요를 위주로 음반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대중성과 통일지향의 운동성, 그리고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의 초대 손님으로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영화배우 장미희씨가 출연한다.
▲일시 : 6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입장권 : 개인 2만원, 단체(100인이상) 1만원
▲구입문의 : 라이브메카 02-757-4227
▲후원문의 : 통일문제연구소 02-762-0007
▲후원금 5만원 입금시 입장권 2매 우송
2001-06-02 21:45:00 최건일 기자 gaegoo99@donga.com
[출처: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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