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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재단, 민주화운동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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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6-17 00:00 조회1,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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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재단법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민주재단·공동이사장 박형규 등 5명)가 지난 8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갤러리에서 열고 있는 `한국민주화운0050000001200106101129p101.JPG동사료전시회"에는 1960년 4·19혁명부터 1987년 6·10민주항쟁에 이르기까지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사업으로서 △4·19혁명 △박정희 정권시기의 민주화운동 △5·18민중항쟁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각 시대별로 나눠 사진과 당시 신문기사, 유인물 등 모두 3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1976년 3·1민주구국선언 사건 당시 구속자 가족들이 죄수번호와 이름을 써넣고 시위에 사용하던 부채와 1974년 인혁당 구속자 가족의 육필 호소문, 1983년 `일본가톨릭 정의와 평화협의회"가 발간한 한국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자료집 등 귀중한 민주화 자료들이 발굴돼 처음으로 공개됐다.

민주재단 관계자는 “아직 평가가 끝나지 않은 현대사의 자료를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그 의미를 곱씹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이 전시회를 보고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민주화운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반시민들도 높은 관심을 보여 전시회 이틀째인 9일에는 초등학생부터50대 이상의 중년들까지 약 천여명이 전시회에 몰렸다”고 덧붙였다.

민주재단은 1999년 10월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과 민주화운동 역사정리사업 등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여야 국회의원 68명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발의해 창립된 단체다.

관람객 임지연(29·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씨는 “`민주화를 위해 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구나"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찡하다”며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번 달 21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민주재단 (02)708-4701.

최혜정 기자hjclove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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