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행사 청년학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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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6-14 00:00 조회1,5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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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이행에 청년.학생 적극 나서기로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주년을 기념하여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1년 평가를 통해 청년.학생들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와 전망에 대한 토론의 장이 있었다.
`6.15남북공동선언을 실천을 위한 2001 민족공동행사 청년, 학생 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80여명이 모여 이같은 논의를 하고 참가자 전원이 6.15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 남북한이 반목과 대결의 관계를 넘어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세계 여러 국가에서 북한과 수교를 맺는 등 세계인에게 북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남한 민간통일진영의 대단결이 이루어진 것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정부 및 각 사회단체 등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이 단합하여 통일의 길에 한걸음 다가선 것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평화를 여는 카톨릭 청년회의 양준석 회장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하자는 것은 우리 원칙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적단체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 등 6.15공동선언의 내용에 부합되는지에 대해 실천의지가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대중 정부의 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적잖은 비판이 있었으나 민족대단결 앞에서는 서로의 처지를 잠시 접어두고 한마음으로 모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문제에 대해 범청학년 남측본부 황선 대변인은 "민중생존권의 약화는 예속경제의 척결과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통한 민족자립경제 수립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남북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조건으로 미국의 문제를 들었다.
최근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MD정책과 대북 강경노선, 주한미군의 부조리한 행동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러한 미국의 태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경하게 대응하고 사회 전반에 반미정신을 고취하여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결론 내렸다.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남남대화를 통해 단합과 연대를 강화하고 6.15공동선언을 통일의 이정표로 삼아 적극적인 실천으로 통일에 기여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6.15공동선언에 대한 정신을 확대하고 이들의 참여를 촉구하자고 결의했다.김명숙 기자(ms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6-09]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주년을 기념하여 6.15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1년 평가를 통해 청년.학생들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와 전망에 대한 토론의 장이 있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 남북한이 반목과 대결의 관계를 넘어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세계 여러 국가에서 북한과 수교를 맺는 등 세계인에게 북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남한 민간통일진영의 대단결이 이루어진 것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정부 및 각 사회단체 등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이 단합하여 통일의 길에 한걸음 다가선 것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평화를 여는 카톨릭 청년회의 양준석 회장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하자는 것은 우리 원칙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적단체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 등 6.15공동선언의 내용에 부합되는지에 대해 실천의지가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대중 정부의 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적잖은 비판이 있었으나 민족대단결 앞에서는 서로의 처지를 잠시 접어두고 한마음으로 모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문제에 대해 범청학년 남측본부 황선 대변인은 "민중생존권의 약화는 예속경제의 척결과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통한 민족자립경제 수립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남북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조건으로 미국의 문제를 들었다.
최근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MD정책과 대북 강경노선, 주한미군의 부조리한 행동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러한 미국의 태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경하게 대응하고 사회 전반에 반미정신을 고취하여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결론 내렸다.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남남대화를 통해 단합과 연대를 강화하고 6.15공동선언을 통일의 이정표로 삼아 적극적인 실천으로 통일에 기여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6.15공동선언에 대한 정신을 확대하고 이들의 참여를 촉구하자고 결의했다.김명숙 기자(ms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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