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양민학살 유족 90여명 뉴욕 증언</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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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7-03 00:00 조회1,6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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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학살 유족 90여명 미국재판에 참석 참상증언
미군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전민특위) 남측본부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코리아 국제전범재판에 유족.대학생과 사회단체 대표 등 모두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민특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 부산.대구.광주.경남 등지의 유족 등 150여명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미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으나 이중 60여명이 거부당해 90여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 참석할 이들중 강남덕(67.경남 사천시 마곡면), 이재기(45. "의령군 용덕면)씨 등 유족 30여명이 학살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고 나머지 60여명은 방청할 예정이다.
재판이 끝난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미국 현지에 머물면서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가두 행진을 벌이는 것을 비롯, 뉴욕 등 동부 5개 주를 돌며 양민학살의 진상규명과 사과.보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또 유해 발굴현장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와 춤공연을 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북한 대표단 11명은 이번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미 정부로 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 당했다.
한편 전민특위 남.북본부는 공동으로 기소장을 작성하고 미국 국제행동센터 및 평화를 위한 재향군인회 등과 함께 미군에 의해 학살된 유족들을 원고로,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더그라스 맥아더 전 연합군사령관과 월튼 워커 전 미8군사령관 등 3명을 피고로한 민간법정을 지난 1여년동안 추진한 끝에 오는 23일 코리아 국제전범재판이 열리게 됐다.
이들은 1949년 제네바 협약, 1907년 헤이그 협약, 196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전쟁범죄와 비인도적 범죄에 국내법상의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협약" 등 3가지 국제 법규에 따라 기소됐다.
전민특위 관계자는 "이번 재판과 현지 시위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저지른 비인간적인 양민학살 행위를 많은 미국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미군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전민특위) 남측본부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코리아 국제전범재판에 유족.대학생과 사회단체 대표 등 모두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민특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 부산.대구.광주.경남 등지의 유족 등 150여명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미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으나 이중 60여명이 거부당해 90여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 참석할 이들중 강남덕(67.경남 사천시 마곡면), 이재기(45. "의령군 용덕면)씨 등 유족 30여명이 학살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고 나머지 60여명은 방청할 예정이다.
재판이 끝난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미국 현지에 머물면서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가두 행진을 벌이는 것을 비롯, 뉴욕 등 동부 5개 주를 돌며 양민학살의 진상규명과 사과.보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또 유해 발굴현장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와 춤공연을 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북한 대표단 11명은 이번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미 정부로 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 당했다.
한편 전민특위 남.북본부는 공동으로 기소장을 작성하고 미국 국제행동센터 및 평화를 위한 재향군인회 등과 함께 미군에 의해 학살된 유족들을 원고로,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더그라스 맥아더 전 연합군사령관과 월튼 워커 전 미8군사령관 등 3명을 피고로한 민간법정을 지난 1여년동안 추진한 끝에 오는 23일 코리아 국제전범재판이 열리게 됐다.
이들은 1949년 제네바 협약, 1907년 헤이그 협약, 196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전쟁범죄와 비인도적 범죄에 국내법상의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협약" 등 3가지 국제 법규에 따라 기소됐다.
전민특위 관계자는 "이번 재판과 현지 시위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저지른 비인간적인 양민학살 행위를 많은 미국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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