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들, 일영사관 앞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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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기음 기자 작성일01-06-19 00:00 조회1,4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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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지역 동포들 1백여명은 12일 오전11시부터 시내 일본영사관 앞에서 일본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한편 일제에 의해 희생된 역사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이에대해 사과보상하라고 촉구했다.
한누리 풍물패의 풍악소리와 함께 일제의 만행을 규탄한 동포들은 모두가 구호가 적힌 피케트를 들고 일본영사관 입구를 빙빙돌며 한시간 가량 반일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가 종반전에 돌입하면서 시위대중들을 대표하여 하기환 로스엔젤레스한인회장을 포함하여 최명진 남가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준영씨(KAWA 상밈고문), 그리고 심인보씨 등 4명이 준비한 항의문을 일본영사관에 직접전달했다. 일본영사관측은 "일본교과서는 8개의 교재발간 기관들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로서는 간여하기 어렵다"면서 전달된 항의문을 본부에 전달하여 그 회답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족학교 소속 심인보씨는 12일 시위에 대해 "지금 같은 시간 전세계
70개국 130여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혹은 연결(릴에이 식)로 일본 교과서 왜곡규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캠페인 참여단체는 정대협 민족문제연구소 등 7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연합해 구성한 일본교과서 왜곡 항의를 위한 전세계 연대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단체 회원들은 서울 도쿄 베이징 뉴욕 등 전세계 주요도시에 있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잇달아 개최한 뒤 현지인들에게 일본교과서 역사 왜곡의 부당성을 알렸는데 현지시간 낮 12시에 맞춰 시작된 항의집회는 시차에 따라 12일 오전 9시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시작돼 24시간 뒤인 13일 오전 미국 앵커리지에서 마감되는 계획으로 짜여있다.
한편 국제캠페인 한국본부는 12일 서울 광화문 등 3개 지역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일본 정부가 교과서 왜곡문제를 바로잡는 노력을 보일 때까지 항의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교과서 왜곡은 다음 세대에 이어지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국제적 여론환기를 통해 일본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injok@minjok.com 민족통신 권기음 기자)

이날 시위가 종반전에 돌입하면서 시위대중들을 대표하여 하기환 로스엔젤레스한인회장을 포함하여 최명진 남가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준영씨(KAWA 상밈고문), 그리고 심인보씨 등 4명이 준비한 항의문을 일본영사관에 직접전달했다. 일본영사관측은 "일본교과서는 8개의 교재발간 기관들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로서는 간여하기 어렵다"면서 전달된 항의문을 본부에 전달하여 그 회답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족학교 소속 심인보씨는 12일 시위에 대해 "지금 같은 시간 전세계

국제캠페인 참여단체는 정대협 민족문제연구소 등 7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교과서 바로잡기운동본부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연합해 구성한 일본교과서 왜곡 항의를 위한 전세계 연대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단체 회원들은 서울 도쿄 베이징 뉴욕 등 전세계 주요도시에 있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잇달아 개최한 뒤 현지인들에게 일본교과서 역사 왜곡의 부당성을 알렸는데 현지시간 낮 12시에 맞춰 시작된 항의집회는 시차에 따라 12일 오전 9시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시작돼 24시간 뒤인 13일 오전 미국 앵커리지에서 마감되는 계획으로 짜여있다.
한편 국제캠페인 한국본부는 12일 서울 광화문 등 3개 지역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일본 정부가 교과서 왜곡문제를 바로잡는 노력을 보일 때까지 항의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경석 집행위원장은 “교과서 왜곡은 다음 세대에 이어지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국제적 여론환기를 통해 일본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injok@minjok.com 민족통신 권기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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