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당국,황씨 방미문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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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7-11 00:00 조회1,4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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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가 조만간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방미문제를 미국측과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황씨의 방미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미 행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교경로를 통해 황씨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6일 현재까지는 미측의 아무런 접촉통보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과의 접촉에서 황씨가 1급 보호대상임을 감안, 사전에 신변안전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안전이 보장되면 황씨의 방미를 허용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는 특히 `황씨가 오는 20일께 워싱턴에서 열리는 디펜스포럼재단 세미나에 참석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있어 시간이 임박한 만큼, 한.미 접촉에서는 이 시기와 관련한 신변보장 문제가 우선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이달 말 황씨의 방미가 한.미 정부간의 조율절차 등의 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앞서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한국정부의 분명한 입장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측과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권경복기자 2001/07/06)
정부 당국자는 이날 `황씨의 방미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미 행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교경로를 통해 황씨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6일 현재까지는 미측의 아무런 접촉통보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과의 접촉에서 황씨가 1급 보호대상임을 감안, 사전에 신변안전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안전이 보장되면 황씨의 방미를 허용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는 특히 `황씨가 오는 20일께 워싱턴에서 열리는 디펜스포럼재단 세미나에 참석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있어 시간이 임박한 만큼, 한.미 접촉에서는 이 시기와 관련한 신변보장 문제가 우선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이달 말 황씨의 방미가 한.미 정부간의 조율절차 등의 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앞서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한국정부의 분명한 입장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측과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권경복기자 200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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