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록히드 마틴사 앞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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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7-06 00:00 조회3,0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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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사 한국지사(록히드 마틴사)가 매향리 폭격장을 미공군측에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매향리 미군 국제폭격장 폐쇄 범국민대책위원회(범국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록히드 마틴사가 입주에 있는 63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록히드 마틴사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집회를 마친 범국민대책위원회 대표단이 록히드 마틴사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하자 록히드 마틴사 진호인 상무는 언론보도에 대한 거부와 지부장이 없다는 이유로 대화를 거부하였으나 영등포 정보과 형사의 주선으로 대표단과 진호인 상무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 만남에서 진호인 상무는 `미공군의 위탁을 받아 매향리 폭격장을 관리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고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자통협) 박기학 정책위원장은 전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4일자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호인 상무는 매향리 폭격장 위탁관리 여부를 묻는 통일뉴스 기자의 질문에 모른다고 부인한 바 있다.
또한 박기학 정책위원장은 록히드 마틴사는 매향리 폭격장을 관리만 할뿐 책임에 대한 항의는 미대사관에게 하라고 진호인 상무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항의 대표단 중 1명이 매향리 폭격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반인륜적이며 폭력적인 행위라고 지적하자 진호인 상무는 지사장과의 면담을 빠른 시일내에 주선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록히드 마틴사 한국지사의 지부장과의 면담이 공식적으로 성사되면 매향리 폭격장문제는 물론 현재 부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MD)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매향리의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려 했으나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고 김판태 자통협 투쟁국장은 전했다.김명숙 기자(ms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6-28]
`매향리 미군 국제폭격장 폐쇄 범국민대책위원회(범국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록히드 마틴사가 입주에 있는 63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록히드 마틴사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 만남에서 진호인 상무는 `미공군의 위탁을 받아 매향리 폭격장을 관리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고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자통협) 박기학 정책위원장은 전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4일자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호인 상무는 매향리 폭격장 위탁관리 여부를 묻는 통일뉴스 기자의 질문에 모른다고 부인한 바 있다.
또한 박기학 정책위원장은 록히드 마틴사는 매향리 폭격장을 관리만 할뿐 책임에 대한 항의는 미대사관에게 하라고 진호인 상무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항의 대표단 중 1명이 매향리 폭격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반인륜적이며 폭력적인 행위라고 지적하자 진호인 상무는 지사장과의 면담을 빠른 시일내에 주선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록히드 마틴사 한국지사의 지부장과의 면담이 공식적으로 성사되면 매향리 폭격장문제는 물론 현재 부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MD)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매향리의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려 했으나 사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고 김판태 자통협 투쟁국장은 전했다.김명숙 기자(ms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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