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한인회(하기환 회장)는 동포사회언론사 공동후원으로 미국참사에서 희생당한 유가족들을 돕기위해 <미국적십자사>와 구세군에서 전개하는 성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21일 이곳 동포사회 신문방송사들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공동켐페인을 벌이며 동포들의 성금을 모금중에 있다. 이와 함께 한인식품점 네곳에서 가두모금을 진행중에 있다.

모금활동을 진행중인 관계자들은 한인이민자들이 이곳에 살면서 주변자들의 입장이 아니라 주인으로 살기위해서 미국내 참사에 희생당한 무고한 시민들을 돕는데도 적극참여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하기환 회장은 6.15남북공동선언 미주동포 1주년행사에도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금년 8.15민족통일대축전 미주행사에서도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는 이날 모금활동은 펼치면서 "한인사회 언론들이 모두 힘을 합쳐 공동으로 모금하며 방송인들이 상호방송국에 가서 합동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동포사회 역사에서 처음있는 일로 이민사회가 어떤 계기가 있을 때 마다 한마음으로 되는 것은 의미가 깊다"고 피력했다.

한편 미국주류사회 방송들은 이날 저녁9시부터 공동으로 희생자돕기 모금운동을 벌일것이라고 한다. 이용식 민족통신 편집위원 ysiklee@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