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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반대연석회의, 지속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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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1-10-05 00:00 조회1,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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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방한반대를 목적으로 구성되어 투쟁을 전개해 오던 연석회의 회원들은 26일 낮 광화문에서 미국의 <보복전쟁반대 연대집회>를 갖고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관계자들은 부시의 방한이 취소됐어도 지속적으로 <전쟁반대>, <전쟁중단>, <반미투쟁>으로 연결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10월10일에는 시민단체를 포괄하는 시국선언대회를 개최할것이라고 발표했다. 26일자 통일뉴스의 보도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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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방한 취소됐어도 투쟁은 계속될 것"
- 부시방한반대 연석회의


11670_10.jpg 한상렬 상임대표가 두눈을 꼭 감고 집회의 여는 말을 하고 있는 모습

부시 미 대통령이 다음달로 예정된 방한 일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부시방한반대 투쟁을 조직적으로 준비해온 `부시방한반대 연석회의(연석회의)`의 이용규(민중연대) 사무처장은 부시방한이 취소됐어도 투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규 사무처장은 그동안 부시방한반대를 위해 준비해왔던 사업들을 폐기가 아닌, 전쟁반대, 전쟁중단, 반미투쟁으로 연결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사무처장은 내일 오전 중에 300~4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전쟁반대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 10일에는 연석회의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까지 포괄하는 `시국선언대회`를 가질 계획도 밝혔다.

또한 민중연대의 주제준 조직국장은 부시의 갑작스런 방한 취소는 "부시가 남한에서 해야 할 일은 무기강매와 한미투자협정이었는데, 미국의 테러 발생 후 방한하지 않아도 한미투자협정과 무기강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내부 판단에 의한 것"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상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겠다는 미국의 발표라고 그 근거를 들었다.

주제준 조직국장은 연석회의의 이후 방향에 대해서 비록 부시가 방한은 하지 않지만 상해에서 그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연석회의는 이름과 방식은 바뀔지라도 그 두가지 목적(한미투자협정, 무기강매)을 부각시켜 알려내는 투쟁은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는 27일, 28일의 회의를 통해 부시방한 취소와 관련해 이후 방향과 계획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연석회의 전체적인 틀과 방향성은 그 후에야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석회의는 26일 낮 12시 광화문 열린시민마당 옆 인도에서 `미국의 보복전쟁 반대 연대집회`를 개최하고 보복전쟁반대와 함께 이같은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상렬(통일연대 상임대표), 강병기(전농 사무총장), 이천재(전국연합 공동의장), 정종권(민주노동당, 민중연대 정책기획실장)씨 등이 미국의 보복전쟁과 한국정부의 지원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특히 민주노동당의 정종권씨는 이번 10월 9일부터 진행될 구로구 보궐선거에서 민생안정과 반미반전의 내용을 기조로 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권씨는 미국의 보복전쟁과 한국정부의 보복전쟁 지원 반대를 선거운동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이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미 제국주의에 의해 우리의 정치, 군사, 경제,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전과 반미의 목소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것이 우리의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고 이를 통해 보수정당과 정확하게 선을 그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종권씨는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집회와 유인물 등을 동원해 반미반전을 알려나갈 것이며 필요하다면 당 중앙에도 제안할 것임을 밝혔다.송정미 기자(jmsong@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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