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송건호 선생 74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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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1-12-29 00:00 조회1,5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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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계의 사표로 활약해 온 송건호 선생이 21일 오전 8시 자택에서 운명했다. 향년74세.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정순 여사와 송희진(49, 여) 송여금(47, 여) 송희정(여), 송준용(남, 42),송주연(여), 송제용(남) 2남 4녀를 두고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8시이며 장지는 5.18광주묘역. 연락문의는 02-359-1214(자택)과 큰아들 댁 02-2016-5052.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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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민언련에서 고지한 부음소식입니다.
고 송건호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언론계의 큰별 청암 송건호 선생님이 12월 21일 오전 8시 자택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송건호 선생은 참언론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오셨고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임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는 젊은 기자들의 사표를 수
리하라는 사주의 요구를 거부, 스스로 동아일보를 떠나심으로써 이후 언론인의 양심과 언론운동의 지평을 연 언론계의 신화
였습니다.
동아일보를 떠난 이후 선생은 박정희 정권의 온갖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독재정권과 타협하지 않아 당신은 물론 가족 모
두가 가난의 고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선생은 1984년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의장으로 <말>지 발행인, 1988년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 대안언론운동과 언론민
주화운동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받은 혹독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씨 병"을 얻었고 지금까지 10년 이상
투병해 왔습니다.
▶ 빈소는 서울 중앙병원 영안실입니다.
▶ 발인은 12월 24일 오전 8시 입니다.
▶ 장지 : 5·18 광주묘역
▶ 연락처 : 자택 359-1214, 큰아들 송준용 2016-5052, 019-246-1495
인 적 사 항
청암(靑巖) 송건호(宋建鎬)
1.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28-29
전화 : (자택) 02-359-1217, (큰아들 송준용) 02-2016-5052, 019-246-1495
2. 생년월일 : 1927년 9월 27일(음력, 만 74세)
3. 가족관계
처 : 이정순
자: 송희진(49, 여) 송여금(47, 여) 송희정(여), 송준용(남, 42)
송주연(여), 송제용(남) 2남 4녀
4. 학력 : 한성상업고등학교 졸업
56년 3월 서울대학교 법대 행정학과 졸업
5. 경력
53. 2 - 56. 3 조선일보 외신부
56. 3 - 58. 3 대한통신 외신부
58. 3 - 60. 6 한국일보 외신부
60. 6 - 62. 3 한국일보 논설위원
62. 3 - 66. 5 경향신문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66. 5 - 69. 3 조선일보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69. 3 - 75. 3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신문편집인협회 보도자유위원장
IPI 국내위원
78 씨 의 소리 편집위원
80. 5 - 80.11 6개월간 계엄법 위반으로 복역
84 - 87.12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 <말>지 발행인
87.12 - 94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대표이사 회장
고문
6. 저서 : 드골평전("66)
민족지성의 탐구("75)
단절시대의 가교("76)
한국민주주의의 탐구("77)
한국현대인물사론("83)
살아가며 고생하며("85)
의열단("85)
분단과 민족("86)
민족통일을 위하여("86)
서재필과 이승만("79)
소크라테스의 행복("79)
칼럼집 "아쉬움 속의 계절"("78)
이상과 현실("78)
수상집 "새 역사의 모색"("78)
7. 수상경력 : 1986 저서 "한국현대인물사론"으로 심산상 수상
1999. 11 금관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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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빈소에는 하루 종일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았다.-관련기사는 여기를 짤각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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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민언련에서 고지한 부음소식입니다.
고 송건호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언론계의 큰별 청암 송건호 선생님이 12월 21일 오전 8시 자택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송건호 선생은 참언론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오셨고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임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는 젊은 기자들의 사표를 수
리하라는 사주의 요구를 거부, 스스로 동아일보를 떠나심으로써 이후 언론인의 양심과 언론운동의 지평을 연 언론계의 신화
였습니다.
동아일보를 떠난 이후 선생은 박정희 정권의 온갖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독재정권과 타협하지 않아 당신은 물론 가족 모
두가 가난의 고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선생은 1984년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의장으로 <말>지 발행인, 1988년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 대안언론운동과 언론민
주화운동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받은 혹독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씨 병"을 얻었고 지금까지 10년 이상
투병해 왔습니다.
▶ 빈소는 서울 중앙병원 영안실입니다.
▶ 발인은 12월 24일 오전 8시 입니다.
▶ 장지 : 5·18 광주묘역
▶ 연락처 : 자택 359-1214, 큰아들 송준용 2016-5052, 019-246-1495
인 적 사 항
청암(靑巖) 송건호(宋建鎬)
1.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28-29
전화 : (자택) 02-359-1217, (큰아들 송준용) 02-2016-5052, 019-246-1495
2. 생년월일 : 1927년 9월 27일(음력, 만 74세)
3. 가족관계
처 : 이정순
자: 송희진(49, 여) 송여금(47, 여) 송희정(여), 송준용(남, 42)
송주연(여), 송제용(남) 2남 4녀
4. 학력 : 한성상업고등학교 졸업
56년 3월 서울대학교 법대 행정학과 졸업
5. 경력
53. 2 - 56. 3 조선일보 외신부
56. 3 - 58. 3 대한통신 외신부
58. 3 - 60. 6 한국일보 외신부
60. 6 - 62. 3 한국일보 논설위원
62. 3 - 66. 5 경향신문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66. 5 - 69. 3 조선일보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69. 3 - 75. 3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신문편집인협회 보도자유위원장
IPI 국내위원
78 씨 의 소리 편집위원
80. 5 - 80.11 6개월간 계엄법 위반으로 복역
84 - 87.12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 <말>지 발행인
87.12 - 94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대표이사 회장
고문
6. 저서 : 드골평전("66)
민족지성의 탐구("75)
단절시대의 가교("76)
한국민주주의의 탐구("77)
한국현대인물사론("83)
살아가며 고생하며("85)
의열단("85)
분단과 민족("86)
민족통일을 위하여("86)
서재필과 이승만("79)
소크라테스의 행복("79)
칼럼집 "아쉬움 속의 계절"("78)
이상과 현실("78)
수상집 "새 역사의 모색"("78)
7. 수상경력 : 1986 저서 "한국현대인물사론"으로 심산상 수상
1999. 11 금관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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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빈소에는 하루 종일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았다.-관련기사는 여기를 짤각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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