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동포들 편지와 성금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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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1-09 00:00 조회1,4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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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각급 조직들과 동포들로부터
총련중앙에 계속 수많은 편지와 자금
솟구치는 적개심, 뜨거운 조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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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 다가 온 이 시각에도 총련조직과 우리 민족금융기관을 강제수색하고 무고한 우리 일군들을 부당체포한 일본수사당국을 항의규탄하는 재일동포들의 분노와 적개심은 날을 따라 더더욱 격해 지고 있다.
총련의 각 본부들과 지부들, 분회들과 단체들, 각급 학교들과 사업체 등 총련의 모든 각급 조직들이 일본당국의 총련탄압에 솟구치는 분격을 금치 못해 하는 자기 산하 동포들의 한마음을 담은 결의문, 편지와 자금을 총련중앙본부에 속속 보내 오거나 대표들이 직접 찾아 와 함께 싸울 결의를 다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1세고문회 회장을 비롯한 北海道로부터 九州에 이르는 일본 방방곡곡의 동포상공인들과 청상회 회원들, 애국동포들이 계속 총련중앙본부를 찾아 와 부당한 정치탄압을 절대로 용서치 못한다는 한결 같은 심정으로 자금을 희사하고 자기의 심정을 담은 편지를 전하면서 이 투쟁에서 앞장설 확고한 결의를 피력하고 있다.
《총련조직에 대한 부당한 정치탄압을 물리치기 위하여 주야로 분투하는 총련중앙일군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굳은 련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일본당국에 대한 분격과 적개심, 정치탄압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결의로 들끓고 있습니다.
저의 일가를 전임일군가족이라 부릅니다. 그래 우리 일가가 이번 투쟁에 앞장서야 하겠다고 생각하여 저는 九州, 近畿, 간또에 있는 동생들과 사촌동생,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호소하였습니다.
이 호소로 적으나마 30만円이 마련되였습니다. 우리 정씨일가의 마음으로 보내니 자금으로 보태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는 총련 西東京본부 八王子지부 고문인 정재수동포(67살)가 총련중앙에 보내 온 편지의 일부분이다.
정재수동포는 형제들과 아들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본수사당국이 총련중앙본부와 西東京, 東京본부, 신용조합들에 대한 강제수색, 西東京본부 거주 일군들에 대한 부당체포에 대한 자신의 분격을 피력하면서 우리의 보금자리이고 조국을 대신하는 어머니품인 총련에 대한 탄압은 곧 전임일군일가인 우리 정씨일가에 대한 탄압이고 파괴행위라고 단언한후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지금 우리 일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의 총련조직을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 내고 그 힘을 확대강화하는데 맨 앞장에 서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67살나이가 된 오늘까지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살아 온 42년간을 감회 깊이 돌이켜 보면서 다음의 3가지를 호소한다.
1. 총련에 대한 그 어떤 탄압도 허용하지 말고 총련조직을 지키는 투쟁에 앞장에 서자.
2. 총련에 대한 탄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투쟁에 참가한다는 뜻으로 정씨일가에서 자금을 마련하자.
3. 동포들을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도록 해야 한다. 우리들은 말과 행동에서 동포들의 모범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자.》
[ 조선신보 01 / 12 / 28 ]
총련중앙에 계속 수많은 편지와 자금
솟구치는 적개심, 뜨거운 조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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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 다가 온 이 시각에도 총련조직과 우리 민족금융기관을 강제수색하고 무고한 우리 일군들을 부당체포한 일본수사당국을 항의규탄하는 재일동포들의 분노와 적개심은 날을 따라 더더욱 격해 지고 있다.
총련의 각 본부들과 지부들, 분회들과 단체들, 각급 학교들과 사업체 등 총련의 모든 각급 조직들이 일본당국의 총련탄압에 솟구치는 분격을 금치 못해 하는 자기 산하 동포들의 한마음을 담은 결의문, 편지와 자금을 총련중앙본부에 속속 보내 오거나 대표들이 직접 찾아 와 함께 싸울 결의를 다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1세고문회 회장을 비롯한 北海道로부터 九州에 이르는 일본 방방곡곡의 동포상공인들과 청상회 회원들, 애국동포들이 계속 총련중앙본부를 찾아 와 부당한 정치탄압을 절대로 용서치 못한다는 한결 같은 심정으로 자금을 희사하고 자기의 심정을 담은 편지를 전하면서 이 투쟁에서 앞장설 확고한 결의를 피력하고 있다.
《총련조직에 대한 부당한 정치탄압을 물리치기 위하여 주야로 분투하는 총련중앙일군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굳은 련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일본당국에 대한 분격과 적개심, 정치탄압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결의로 들끓고 있습니다.
저의 일가를 전임일군가족이라 부릅니다. 그래 우리 일가가 이번 투쟁에 앞장서야 하겠다고 생각하여 저는 九州, 近畿, 간또에 있는 동생들과 사촌동생,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호소하였습니다.
이 호소로 적으나마 30만円이 마련되였습니다. 우리 정씨일가의 마음으로 보내니 자금으로 보태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는 총련 西東京본부 八王子지부 고문인 정재수동포(67살)가 총련중앙에 보내 온 편지의 일부분이다.
정재수동포는 형제들과 아들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본수사당국이 총련중앙본부와 西東京, 東京본부, 신용조합들에 대한 강제수색, 西東京본부 거주 일군들에 대한 부당체포에 대한 자신의 분격을 피력하면서 우리의 보금자리이고 조국을 대신하는 어머니품인 총련에 대한 탄압은 곧 전임일군일가인 우리 정씨일가에 대한 탄압이고 파괴행위라고 단언한후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지금 우리 일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의 총련조직을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 내고 그 힘을 확대강화하는데 맨 앞장에 서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67살나이가 된 오늘까지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살아 온 42년간을 감회 깊이 돌이켜 보면서 다음의 3가지를 호소한다.
1. 총련에 대한 그 어떤 탄압도 허용하지 말고 총련조직을 지키는 투쟁에 앞장에 서자.
2. 총련에 대한 탄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투쟁에 참가한다는 뜻으로 정씨일가에서 자금을 마련하자.
3. 동포들을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도록 해야 한다. 우리들은 말과 행동에서 동포들의 모범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자.》
[ 조선신보 01 / 12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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