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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호전정책 부채질한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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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2-15 00:00 조회1,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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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축" 발언 이후 경색된 한반도 정세의 불똥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튀고 있다.

5337_1013161663.jpg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이 국회연설에서 "이총재가 대북강경론자들과 손을 잡고 냉전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제기한데 이어 인터넷신문 프레시안(www.pressian.com), 문화일보, KBS 등의 언론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총재의 방미행적과 관련해 "미국과의 사전 조율설" 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총재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방문중 "한반도에서도 전쟁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있다. 오히려 미국에서의 테러 가능성보다 높다고 본다"라고 발언했다고 문화일보가 7일자 신문을 통해 보도해, 문제는 더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다수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이총재는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정체되거나 악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반대와 아리랑축제와 월드컵을 연계한 남북화해무드를 저지하기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이총재의 대선을 향한 구상이 미국내 강경파의 대북정책과 맞물려 부시의 "악의축"발언을 비롯한 대북강경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미국의 새로운 한반도 파트너는 이회창총재고 따라서 대북 햇볕정책도 다시 군사적강경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모종의 "밀약"이 오고갔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나라당은 이러한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어떤 일이 있어도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평화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의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시의 "악의축" 발언을 두고 일부 여야국회의원과 6백여개의 시민단체가 즉각적으로 반대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는 상황이다.

실제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따르면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이“부시 발언 반대운동이 고조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고 전하면서 "한나라당은 "악의축"발언을 찬성할수도 없고 적절했다고 말할 수 도 없는 애매한 입장에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입장에 대해 통일운동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회창총재는 대권에만 집착한 나머지 "자기꾀"에 스스로 빠지는 꼴"이라며 "이총재가 미국의 대북강경책을 부추긴 장본인이라면 국내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반미정서로부터 역공세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총재가 부시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강경파들과 미국에 대한 반감이 날이갈수록 높아가는 국민들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혹스런 현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출처:유뉴스 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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